[오늘의 설교] 부활의 복음을 전할 사명

국민일보

[오늘의 설교] 부활의 복음을 전할 사명

요한복음 21장 1~14절

입력 2019-04-23 00:02 수정 2019-04-2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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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마다 환한 꽃이 피어나 지친 사람들의 삶에 활력을 주고 있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을 맞이해 우리 성도들은 갈보리 언덕에서 죽음의 무덤을 여시고 부활하심으로써 새 생명의 부활 소망을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와 찬양으로 영광 돌려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생애를 기록하고 있는 복음서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님을 약속하시며 사명을 주시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 20:21)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수차례 여러 사람에게 보이셨는데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디베랴 바닷가에 있는 일곱 제자에게 나타나신 사건입니다. 베드로와 여섯 제자는 예수님의 부활을 알고 있었지만 부활하신 주님이 어디에 계신지 알지 못했습니다.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사명을 깨닫지 못하고 갈릴리로 돌아가 예전처럼 어부로서 그물질을 했습니다. 밤이 새도록 그물을 내렸지만 고기를 잡지 못했습니다. 그때 나타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이 말씀에 순종해 그물을 던졌습니다. 그물을 들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이후 예수님은 제자들과 조반을 드십니다. 12절을 보면 부활하신 주님은 잡아온 고기를 구우신 후 “와서 조반을 먹으라”고 말씀하시며 제자들을 불러 초청했습니다. 참으로 감격스럽고 거룩한 식사입니다. 주님은 우리와 함께 음식을 나누시고 동행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특별히 육의 양식과 영혼의 양식을 우리와 함께 나누자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왜 아침 일찍 제자들에게 찾아오셔서 조반을 주셨던 것일까요.

제자들에게 잊고 있었던 사명을 다시 한번 깨우쳐 주시기 위함입니다. 조반 후에 주님은 베드로에게 주님을 사랑하는지 세 번 물으신 후 “내 양을 먹이라”는 목양의 사명을 주셨습니다.(요 21:15~17) 사명이 없는 사람에게 주님의 부활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은 사람입니다. 죽음의 권세를 이기신 주님이 그리스도인에게 주시는 귀한 사명임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모든 사람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9~20)고 하셨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가 됐습니다.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됐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롬6:5) 우리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속죄로 말미암아 심판을 면하게 됐고 그리스도의 부활로 말미암아 우리 육신은 새 생명으로의 부활 소망을 얻었습니다.(롬 6:5~9) 주님은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 15:20)

초대교회 사도들은 성령이 충만해 예수는 그리스도이시자 하나님의 아들로서 우리의 구세주로 이 땅에 오셨으며 하나님께서 살리셨음을 담대히 증거했습니다.(행 2) 그리스도의 부활을 확실하게 믿게 된 사도들은 두려움이 없어졌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부활 약속임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영광과 생명의 복음을 담대하게 증거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안효소 인천 혜전교회 목사

◇인천 남구 기독교대한감리회 혜전교회는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지역을 섬기며 소망을 주는 교회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성전을 중심으로 다음세대에게는 비전을, 고령화돼는 어르신들에게는 천국 소망을, 밖으로는 예수 사랑을 실천하는 행복한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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