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공예·시장 투어·암벽 등반하는 한화생명 선수단

국민일보

나무 공예·시장 투어·암벽 등반하는 한화생명 선수단

“스트레스 해소” 심기일전 캠페인… 팀워크 다지고 전력 담금질도

입력 2019-05-24 04:02
한화생명e스포츠팀 감독과 선수들이 비시즌에 나무 공예품을 제작하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e스포츠가 비시즌 동안 선수단 스트레스 해소 및 동기부여로 전력을 다듬질했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Break The Limit: 심기일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선수 8인과 코치진 2인을 총 4개 조로 나눠 전통 시장 투어, 나무 공예품 제작, 암벽등반, 심리상담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내달 5일 개막하는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을 앞두고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서였다.

최근 프로게임단들은 선수 심리상태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잠자는 시간까지 쪼개가며 주먹구구식 연습을 반복하는 것보다는, 선수들의 정신적 피로감을 해소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시즌 중 스트레스와 부담이 컸을 선수들에게 심신을 달래고, 다시 동기를 부여할 시간을 주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선수들에게 피지컬 앤드 멘털 웰니스를 실현할 수 있는,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아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평가는 좋다. “외부활동을 통해 오랜만에 연습실 밖에서 땀을 흘려 즐거웠다”고 말한 한화생명 강현종 감독은 “오프시즌 동안에는 최대한 선수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려 한다. 반면 코칭스태프끼리는 많은 것들을 검토하고 연구할 생각이다. 스프링 시즌 때 했던 실수는 답습하지 않겠다”며 서머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화생명은 이달 말 경기도 고양시에 e스포츠 트레이닝 센터 ‘캠프원’을 개관한다. 캠프원에는 선수들의 피로 해소를 돕는 휴식 공간과 카페테리아, 체력단련 시설, 스트리밍 룸, 다목적 이벤트 홀, 미니 스튜디오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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