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한류 열풍… 올스타 36명 중 24명이 한국 선수

국민일보

‘오버워치 리그’ 한류 열풍… 올스타 36명 중 24명이 한국 선수

한국인 군단 밴쿠버 타이탄즈 돌풍

입력 2019-05-24 04:00
오버워치 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슬라임’ 김성준(밴쿠버 타이탄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두 번째 시즌을 맞은 ‘오버워치 리그’에서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올 시즌 오버워치 리그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팀은 전원 한국 선수로 구성된 밴쿠버 타이탄즈다. 창단하자마자 스테이지1 우승(3월), 스테이지2 준우승(5월)을 차지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 국내 프로게임단 러너웨이 선수들을 전원 영입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평가다. 지금까지 정규 시즌 성적은 14전 전승(세트득실 +40)이다.

오버워치 리그는 지난 시즌에도 뉴욕 엑셀시어, 런던 스핏파이어 등 한국 선수로만 로스터를 짠 팀들이 선전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8개 팀이 새로 리그에 합류한 까닭에 한국 선수들의 설 자리가 더 많아졌다. 앞서 국내 대회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에서 가능성을 입증한 유망주들이 여럿 러브콜을 받아 리그에 입성했다.

지난 16일과 17일에 열린 올스타전에서도 오버워치 리그 내 한국 선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총 36명의 올스타 중 24명이 한국 선수였다. ‘카르페’ 이재혁(필라델피아 퓨전)은 올스타전에 앞서 지난 14일 진행된 한국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한국 선수들의 실력이 뛰어나고 스타성도 있어 많이 선발된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2019 오버워치 리그는 다음달 7일부터 세 번째 스테이지를 시작한다. 스테이지3는 오는 7월8일까지 이어진다. 마지막 스테이지4는 7월 26일부터 8월25일까지 열린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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