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9.5.24)

국민일보

오늘의 QT (2019.5.24)

입력 2019-05-2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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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나이가 많아 늙으매 아들 솔로몬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고.”(대상 23:1)

“When David was old and full of years, he made his son Solomon king over Israel.”(1Chronicles 23:1)

때를 분별해 떠나야 할 때 떠날 줄 아는 사람의 뒷모습은 아름답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자리를 내어주고 떠날 줄 알았습니다. 그는 떠나면서 아들 솔로몬이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도록 자신이 할 일을 마무리합니다. 성전에서 섬기는 레위 사람들을 질서정연하게 조직하고 그들이 해야 할 일들을 정확하게 정리합니다.

은퇴는 끝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은퇴를 뜻하는 영어 ‘리타이어(retire)’를 자동차의 타이어 교체에 비유합니다. 타이어를 교체하는 이유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타이어를 교체하고 새롭게 달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직분에는 은퇴가 있어도 섬김에는 은퇴가 없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100세 시대라고 합니다. 짧지 않은 시간입니다. 직분은 내려놓아도 성도의 성숙한 인격에서 흘러나오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부르실 때까지 드러내지 않아도 할 일을 하며 섬기는 어른이 그리운 시대입니다.

이명진 목사(보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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