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는 길 제시”

국민일보

“작은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는 길 제시”

김석년 목사 ‘패스브레이킹 워크숍’ 20년… 1000 교회, 2000명 넘는 목회자 부부 참가

입력 2019-06-17 00:03
  • 미션라이프 카카오플러스 친구등록하기
김석년 목사가 16일 서울 서초성결교회에서 자신의 저서들을 앞에 두고 패스브레이킹 사역을 소개하고 있다. 오는 24일 패스브레이킹 워크숍에선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참가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김석년(64) 서초성결교회 목사가 ‘패스브레이킹 워크숍’을 통해 예수님 한 분으로 충분한 목회 비결을 제시한 지 20년이 됐다. 그동안 1000여 교회, 2000명 넘는 작은교회 목회자 부부가 참가했다.

서울 서초구 교회에서 16일 만난 김 목사는 “20년간 워크숍에서 작은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부흥·성장하는 것이 한국교회가 부흥·성장하는 길임을 제시했다”며 “목회 성공이 아니라 소명 목회의 길을 가도록 성경적 원리를 제시했기에 많은 목회자가 참여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국교회 안에 20년 넘게 목회세미나의 명맥을 유지하는 곳은 패스브레이킹 워크숍과 사랑의교회 CAL 제자훈련세미나, 주서택 목사의 내적치유세미나 정도다.

김 목사가 상생의 ‘숲목회’를 표방하며 워크숍을 시작한 것은 신학교와 목회현장에서 반복되는, 실패하는 목회요인의 악순환 때문이었다. 김 목사는 “교회를 개척한 지 5년째 되던 해인 1999년부터 시작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대부분의 목회자가 신학교에서 신학은 배우지만 목회를 어떻게 하는지, 교회개척은 어떻게 하는지를 배우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심지어 전도, 설교, 양육의 ‘목회 ABC’조차 제대로 배우지 못하다 보니 목회자들이 현장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좌절하고 있다”며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도록 하나님만 의지하고 복음적으로 생각하는 길, 나만의 ‘부르심의 목회’를 찾도록 건강한 목회의 길을 제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패스브레이킹은 오솔길(Path)과 부순다(Breaking)는 합성어다. ‘기존의 틀을 벗어나 남들이 가지 않는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는 개척자 정신’을 뜻한다. 패스브레이킹 사역에서 강조하는 것은 5P정신이다.

김 목사는 “5P는 나만의 소명을 분명히 하는 목회비전(Plan), 한 사람을 사랑하는 목양정신(People), 교회의 본질과 창조적 사역(Program), 목회 기획·조직·홍보(Power), 그리고 최우선적인 목회 대상으로서 목회자 자신(Pastor)을 뜻한다”면서 “2박 3일 워크숍을 듣고 나면 목회자 부부의 치유, 성경적 목회원리에 따른 행복목회 설계, 교회개척 및 성장 원리, 작은 교회의 연대로 함께하는 부흥전략을 찾게 된다”고 설명했다.

제20회 패스브레이킹 워크숍은 오는 24~26일 교회와 서울 프로비스타호텔에서 열린다. 작은교회나 개척교회 목회자 부부 50가정만 초청한다. 참가비는 2만원.

글·사진=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많이 본 기사

포토

아직 살만한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