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히트상품] 30여년째 큰 인기… 작년 3억6000만개 팔려

국민일보

[상반기 히트상품] 30여년째 큰 인기… 작년 3억6000만개 팔려

빙그레 요플레

입력 2019-06-25 19:25
요거트에 토핑을 바로 섞어 먹을 수 있도록 분리 포장된 요플레 토핑. 빙그레 제공

빙그레 요플레는 국내 발효유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다. 지난해 판매된 요플레는 3억6000만개로 하루 평균 98만개씩 팔렸다. 판매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400억원 어치다. 지난 한 해 동안 팔린 요플레를 한 줄로 세우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27번가량 왕복할 수 있다.

1983년 출시된 요플레는 8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대중의 인기를 얻게 됐다.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식습관이 서구화하면서 ‘떠먹는 요거트’ 시장이 급성장했고, 유업체마다 제품을 출시하면서 경쟁에 들어갔다. 그럼에도 요플레는 30년 넘게 우리나라 떠먹는 요거트 시장에서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요플레는 최근 다양한 과일 또는 토핑을 곁들인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다양하고 새로운 맛을 시도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특색 있는 제품을 적극 내놓고 있다.

최근 출시한 ‘요플레 오리지널 패션프루트’는 해외여행을 통해 패션푸르트를 많이 접해본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패션푸르트는 해외에서 이미 요거트 향료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과일이다. 브라질 남부가 원산지로, 우리나라에서는 백가지 향기를 내는 과일이라는 뜻의 ‘백향과’로도 불린다.

빙그레는 ‘플립 타입 요거트’ 신제품도 출시했다. 용기에 담긴 요거트를 떠먹는 게 아니라 요거트가 스틱 형태의 봉지에 담겨 있어 어디서든 간편하게 꺾어 따서 먹을 수 있다.

호텔 조식처럼 요거트를 즐길 수 있는 ‘요플레 토핑 다크 초코’, ‘요플레 토핑 오트 앤드 시나몬’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요거트 본연의 맛을 즐기면서도 토핑의 바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원재료를 그대로 부숴서 요거트와 분리해 포장했다. 먹기 직전 섞어 먹을 수 있어서 토핑이 눅눅해지지 않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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