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시재생사 키우는 부산시

국민일보

청년도시재생사 키우는 부산시

시, 26일 지역 대학 7곳과 업무협약… 도시재생 과목 개설 전문인력 육성

입력 2019-06-25 19:10
부산지역 대학들이 시의 지원을 받아 부산형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도시재생’ 과목을 개설한다.

부산시는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부산대·경성대·해양대·동아대·동의대·동서대·동명대 등 7개 대학, (재)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등과 청년도시재생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도시재생사 양성과정에 도시재생 과목(3학점)을 개설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실행을 거치는 도시재생 심화과정을 마련해 올 하반기부터 연차사업으로 전문 인력 1000여명을 양성할 방침이다.

시는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참여대학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참여대학은 강의개설 및 강의를 지원하고 도시재생지역에 대한 기획·실습을 통한 도시재생지역과의 연계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심화과정 및 사업비 지원에 협력한다.

시와 대학이 청년인재 양성에 나선 것은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은 매년 2500억~3000억원 규모의 국비사업으로 점차 확대되고, 다양한 변화를 거듭하고 있지만 도시재생 전문 인력이 대부분 고령화·정체화 되어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도시의 젊고 새로운 변화를 위해 지역대학과 연계해 도시재생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오거돈 시장은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청년도시재생사 양성이 부산의 도시재생 경쟁력 강화와 더 나아가 일자리 창출로도 연결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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