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7월 17일] 살롬의 인생

국민일보

[가정예배 365-7월 17일] 살롬의 인생

입력 2019-07-1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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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412장(통 469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6장 24절


말씀 : 왕이 없던 혼돈의 시대, 참 왕을 밀어내고 자신이 왕이 되려고 했던 때가 사사시대입니다. 사사기의 말씀은 약 3400년 전에 이스라엘 땅에서 있었던 하나님 백성들의 신앙이야기입니다. 여호수아가 죽고 사무엘이 등장할 때까지의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합니다. 여호와께서 7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기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산에서 웅덩이와 굴과 산성을 만들어 피합니다. 그들의 수가 ‘메뚜기 떼 같이’라는 말은 ‘피해가 막대했음’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은 궁핍함이 심했으며 여호와께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에게 임하여 ‘큰 용사여’라고 부릅니다. 사실 ‘큰 용사’라는 단어는 기드온에게 어울리지 않는 호칭입니다. 미디안이 두려워서 포도주 틀에 숨어서 타작하고 있던 기드온은 ‘큰 용사’보다는 오히려 ‘겁쟁이’ 혹은 ‘비겁자’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사자는 기드온을 ‘큰 용사’로 부르고 계십니다.

이 말은 하나님은 기드온과 함께하셔서 큰 용사가 되게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드온은 온전히 믿지 못하고 의심합니다. 의심하는 기드온에게 하나님은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고기와 무교병을 불사르며 응답하십니다.

“기드온이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을 알고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내가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하여 보았나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것을 여호와 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22∼24절)

이 구절에서 기드온이 추구했던 삶의 중심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기드온은 살롬을 찾고 있었습니다. ‘여호와 살롬’이란 ‘여호와는 평강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탄식하고 있는 기드온에게 여호와의 사자가 안심하라고 위로했던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제단 이름’입니다.

우리가 살롬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첫째로, 불만과 두려움을 제거해야 합니다. 기드온은 불만과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자기 백성의 황폐함과 고통의 원인을 하나님 탓으로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불신앙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살롬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불만과 두려움을 제거해야 합니다. “주님. 내 안에 있는 불만과 두려움의 뿌리를 뽑아 주옵소서. 십자가의 능력으로 회복시켜 주옵소서.” 이런 은혜가 임하기를 바랍니다.

살롬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둘째로, ‘너와 함께 계시도다’는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기드온의 현실이 약탈과 궁핍과 불안과 죽음의 현실이었지만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이 가슴에 들어오는 그때부터 살롬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기드온과 함께하시는 주님께서 오늘 우리와도 함께하십니다. 주님께서 함께하시는 곳에 살롬의 은혜가 임합니다. 우리 인생길에도 이런 살롬의 역사가 계속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 전능하신 하나님, 나의 삶에도 살롬의 은혜를 주옵소서. 십자가의 능력으로 불만과 두려움의 뿌리를 제거하여 주시고, 너는 안심하라 너와 함께하신다는 약속을 순종함으로 살롬의 역사가 우리 가정에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원태 목사(안동옥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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