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7월 21일] 처음 신앙을 회복합시다

국민일보

[가정예배 365-7월 21일] 처음 신앙을 회복합시다

입력 2019-07-1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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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이 세상의 모든 죄를’ 261장(통 195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계시록 2장 1~7절

말씀 :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습니다. 내가 이 땅에 처음으로 태어난 날, 회사에 취직하여 처음으로 월급을 받은 날, 처음으로 부모님에게 선물을 드린 날, 처음으로 예수님을 믿고 감격한 날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에 있었던 그때의 기쁨과 감격이 사라지는 것을 봅니다. 신앙생활은 어떻습니까. 오늘 지금 이 순간에 나는 예수님으로 인하여 감격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에베소는 소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로 로마시대에 인구가 가장 많고 상업이 발달하여 부유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데미 신전으로 유명했고, 이 신전이 황제 숭배의 장소로 사용되다가 후에는 도미티안 황제가 자신을 숭배하도록 하는 신전을 에베소에 건축했습니다. 사도행전 19장에 바울은 에베소에서 3년 동안 사역했는데 2년을 두란노서원에서 제자훈련을 했습니다. 에베소는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소아시아 전역에서 온 사람들이 바울의 강연을 듣고 복음이 무서운 속도로 아시아 전역으로 번져나갔습니다. 바울은 옥중서신에서 에베소교회를 생각할 때마다 기쁨이 넘친다고 할 정도로 건강하고 든든한 교회였습니다. 그리고 사도 요한이 이 편지를 쓸 때는 25년이 지났습니다.

에베소 교회의 칭찬을 보면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2~3절)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했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핍박 가운데서도 신앙의 정절을 굳게 지켰습니다. 이단의 세력을 몰아내며 교회를 지켰습니다. 이렇게 칭찬할 것이 많은 에베소 교회였지만 한 가지 결정적인 책망이 있었습니다.

주님은 에베소 교회가 처음 사랑을 버렸다고 책망하십니다. 처음 신앙이 식어 버렸다는 말씀입니다. 그들은 처음에 예수님 믿고 구원받았을 때 느꼈던 첫사랑의 감격을 잃어버리고 살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날마다 처음 신앙으로 살아야 합니다. 처음에 예수님 믿고 구원받았을 때 느꼈던 그 첫사랑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처음 행위를 가지지 아니하면 촛대를 옮겨버리신다고 말씀합니다. 촛대를 옮기신다는 말은 최후 심판도 있지만 그분의 임재와 영광을 거두어 가신다는 뜻입니다.

처음 신앙은 어떻게 회복될까요. 첫째는 회개함으로 회복됩니다. 회복은 회개로 시작됩니다. 회개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 하나님의 영광에 흠집을 낸 것, 교회에 함부로 했던 나의 모습, 그것을 인정하고 첫사랑의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겠다는 순종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회개는 자기 의를 버리고 하나님 앞에 내세울 만한 선과 의가 전혀 없다는 정직한 절망이고 자백입니다. 회개는 눈물로 시작됩니다. 우리에게 이런 회개가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는 회개한 대로 살아야 합니다. 삶이 없는 회개는 회개가 아닙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진짜 회개입니다. 처음 신앙을 회복하여 주님과 더욱 친밀해지는 온전한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 전능하신 하나님, 때로는 스스로가 신앙생활을 잘한다고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을 회개합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는 날마다 주님과 첫사랑의 감격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원태 목사(안동옥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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