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7월 22일]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국민일보

[가정예배 365-7월 22일]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입력 2019-07-2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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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겸손히 주를 섬길 때’ 212장(통 347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18장 1~4절


말씀 : 이 땅을 살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높아지려고 합니다. 크고자 합니다. 남보다 더 잘 되려고 합니다. 이것이 이 땅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런데 예수님 시대에도 이런 모습은 있었습니다.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1절) 제자들의 질문에 예수님은 말씀합니다.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4절) 예수님은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성경에는 ‘겸손’에 대한 단어가 100번 이상 나옵니다. 예수님의 성품 또한 ‘온유’와 ‘겸손’입니다.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로 가는 이 길을 자신에게서 배우라고 우리를 부르십니다. 겸손하면 높이십니다. 겸손과 교만은 항상 같이 붙어 다닙니다. 우리가 겸손과 친구 되느냐, 교만과 친구 되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는 달라집니다.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가 되지만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입니다.

우리가 겸손하려면 첫째, 주님께로 돌이키는 생활이 돼야 합니다.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3절) 여기 ‘돌이켜’란 말은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서는 것’을 의미하는데 업적과 자리다툼을 하고 있는 제자들에게 행동의 변화를 촉구하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이전의 가치관으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세상적인 사고방식, 구조, 습관으로는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완전히 새롭게 재창조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어린아이와 같이 된다’는 것은 “나는 연약합니다. 나는 부족합니다. 나는 주님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라고 고백하는 것과 같습니다. 성도는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야 함을 말씀합니다. 이것이 겸손입니다.

둘째로 주님 앞에서 자신을 낮출 수 있어야 합니다. 4절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겸손하려면 자신을 낮출 수 있어야 합니다.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입니다. 여기에 사용된 ‘낮추다’라는 말은 ‘철저한 자기 비하’를 뜻합니다. 이 단어가 빌립보서 2장 8절에서는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복종하시고 자기를 낮추신 예수님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자기를 낮추는 것이 겸손입니다. 자아가 십자가 위에서 완전히 죽는 곳에 겸손이 경험됩니다. 자기 자랑을 버리고 날마다 십자가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겸손이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겸손의 파이프를 타고 흘러옵니다. 겸손은 하나님의 은혜가 뿌리를 내리게 하는 토양입니다. 날마다 주님께로 돌이키는 신앙으로 겸손 합시다. 예수님처럼 자신을 낮추는 신앙으로 겸손 합시다. 겸손한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입니다. 날마다 겸손의 모습으로 주님의 기쁨이 되기를 바랍니다. 겸손한 자를 통해 일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삶의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 : 하나님, 높아지려고 하는 시대에 자기 자랑을 버리고 날마다 십자가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을 주옵소서. 날마다 주님께로 돌이키는 나의 생활이 되겠습니다. 성령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원태 목사(안동옥동교회)

아직 살만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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