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중앙침례교회- 세미한교회’ 韓·美 두 교회 형제 됐다

국민일보

‘강남중앙침례교회- 세미한교회’ 韓·美 두 교회 형제 됐다

비전 사역 공유키로 형제교회 협약식… 공동 교회 개척·세계 선교도 협력키로

입력 2019-08-0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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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강대상 왼쪽)와 세미한교회 이은상 목사가 4일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서 형제교회 협약식을 하고있다. 강남중앙침례교회 제공

한국과 미국의 교회가 비전 사역을 공유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을 위해 형제가 됐다.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선 특별한 예배가 열렸다. 강남중앙침례교회와 미국 텍사스주 세미한교회는 지난달 미국에 이어 이날 한국에서 형제교회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을 추진한 사람은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담임목사다. 최 목사는 지난해 12월 이 교회에 부임하기 전까지 세미한교회를 개척해 17년간 섬겼다. 개척부터 최 목사와 함께한 세미한교회 양영근(62) 집사는 이날 예배에 참석한 뒤 “상상도 못 한 일이 실현됐다”며 “하나님이 두 교회를 통해 한국과 한국교회를 세우기 위한 더 큰 비전이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두 교회는 형제처럼 움직일 계획이다. 우선 5대 비전인 ‘W.O.R.L.D’를 실천한다. W.O.R.L.D는 예배하는 교회(Worshiping), 소그룹 교회(Oikos), 돕는 교회(Reaching-Out), 살리는 교회(Life giving), 제자 삼는 교회(Discipling)의 영어 앞글자를 딴 것이다.

최 목사는 “두 교회는 올해 예배하는 교회를 실천하고 있다”며 “해가 바뀌면 다음 비전을 실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교회는 세계 선교도 협력한다. 강남중앙침례교회는 중국 동남아 유럽 선교를, 세미한교회는 북미 캐나다 남미 선교를 진행한다. 다음 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선 공동으로 교회도 개척한다. 이날 설교자로 나선 이은상 세미한교회 담임목사는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눅 19:28~38)’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본문 말씀에서 예수님은 ‘함께 가라’고 하셨다”며 “함께하는 것이 하나님의 역사”라고 말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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