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서류 발급 시 지긋지긋한 ‘플러그인’ 모두 사라진다

국민일보

민원서류 발급 시 지긋지긋한 ‘플러그인’ 모두 사라진다

행안부, 22개 공공웹사이트서 제거… 크롬 등 최신 웹브라우저 사용해야

입력 2019-08-14 04:06

국민들이 민원서류 발급 시 큰 불편을 느꼈던 액티브X, 실행파일(EXE) 등의 플러그인이 모두 사라지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국정과제이자 정부혁신 과제 일환으로 보건복지부 교육부 경찰청 등 15개 기관과 공동추진해 온 22개 주요 공공 웹사이트의 플러그인 제거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플러그인은 인터넷 브라우저가 제공하지 않는 기능을 위해 PC에 별도로 설치하는 프로그램이다.

플러그인 제거를 완료한 22개 웹사이트는 월평균 약 1470만명이 이용하는 정부24를 비롯해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경찰민원, 전자통관, 복지로, 운전면허 등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민원서류를 발급하는 사이트들이다. 정부24는 주민등록등·초본,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등·초본 등 전체 발급량의 93%를 차지하는 21종의 민원에 대해 플러그인을 우선 제거했으며,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플러그인을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플러그인 제거로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인터넷 익스플로러, 크롬, 파이어폭스 등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들이 플러그인 설치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웹 표준 기술을 지원하는 최신 웹 브라우저(인터넷 익스플로러 11 이상 및 엣지, 크롬, 오페라, 파이어폭스 등)를 사용해야 한다.

행안부는 22개 웹사이트 외 다른 공공 웹사이트에 대해서도 내년까지 플러그인이 제거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많이 본 기사

아직 살만한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