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옹호’ 경기도 성평등 조례 개정 청원에… 도 “재의 대상 안돼”

국민일보

‘동성애 옹호’ 경기도 성평등 조례 개정 청원에… 도 “재의 대상 안돼”

입력 2019-08-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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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를 옹호·조장하는 경기도의 성평등 조례에 반대하며 개정을 요구하는 도민들의 청원이 기각당했다.

이연희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지난 6일 ‘경기도 성평등 조례 재의 요구 긴급 청원’에 대한 답변서를 통해 “조례안 검토 결과 법령 위반의 여지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자치법상 단체장의 재의 요구 권한은 도 의회에 대한 중요한 견제 수단이지만 이를 행사하는 것은 최소화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도 의회에서 의결한 사항은 명백한 법령 위반이 없을 시 단체장으로선 이를 존중하는 게 마땅하기에 재의 요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긴급 청원은 지난 5일까지 5만명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도청의 답변 요건을 충족했다.

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상임대표 최승균 조금세 유만석 장향희 신옥균)은 “도민이 아닌 의회만을 위한 편들기식 졸속 답변이자 면피식 도정 행위”라며 “오는 25일 도청 앞에서 항의 기도회를 여는 등 조례 개정을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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