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향토뿌리기업’ 신규 지정 2곳에 인증패

국민일보

경북도 ‘향토뿌리기업’ 신규 지정 2곳에 인증패

입력 2019-08-21 19:25

경북도가 ‘2019년 향토뿌리기업’으로 신규 지정된 2개 기업에 21일 인증패를 수여했다. 도는 2013년부터 대(代)를 이어 30년 이상 전통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를 ‘향토뿌리기업’으로, 옛 모습을 간직한 보존 가치가 높은 건축물을 ‘산업유산’으로 각각 지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향토뿌리기업 60개소와 산업유산 17개소를 지정했다.

올해는 안동시 ㈜회곡양조장(사진)과 상주시 허씨비단직물이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됐고, 허씨비단직물의 ‘잠실’(누에를 치는 방)은 산업유산으로도 지정됐다.

농업회사법인 ㈜회곡양조장은 예미주, 고백주, 회곡안동소주 등을 생산하며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국화 균주를 추출해 만든 누룩과 이를 이용한 주조방법으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1988년 설립된 허씨비단직물은 모계 중심의 가내수공업 형태로 이어져 오던 전통 명주길쌈 산업을 기업형태로 발전시켰다. 직접 누에고치로 실을 뽑아 명주를 직조하고 명주 제조기술 개발에 노력해 감물염색 등 직물염색과 제조방법으로 9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향토뿌리기업과 산업유산은 경북도의 소중한 자산으로 우리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해 온 산업에 관광산업을 접목한다면 우리 도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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