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 확정

국민일보

목포에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 확정

예비타당성 조사 최종 통과… 내년 착공

입력 2019-08-22 19:49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전남 목포에 둥지를 틀게 됐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해양경찰 서부정비창은 목포 허사도 10만9000㎡ 부지에 총사업비 1994억원을 투입, 2020년 착공해 2024년에 완공된다. 이곳에는 드라이도크 1기, 플로팅도크 2기, 운영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해양경찰과 수리 인력 255명이 근무하게 된다.

전남지역은 전국 섬의 65%, 해안선의 45%, 수산물 생산량의 52%를 차지하는 등 해양안전관리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이다. 여기에 해양경찰 경비정 328척의 60%인 198척을 서 남해안 일부, 제주도 해역에 집중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서부 정비창은 서해와 남해, 제주도 지역 운용 경비정 및 1000t 이상 경비정 수리를 맡게 된다. 서해안 경비정이 부산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돼 수리 시간 단축과 유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로 발생하는 생산 유발효과는 3326억원이고, 고용 유발효과는 2337명으로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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