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민·관·산,태양광발전소 건립 나섰다

국민일보

충북 민·관·산,태양광발전소 건립 나섰다

청주시·LG화학·풀꿈환경재단 등 7억 투입… 400~450㎾급 조성

입력 2019-08-22 20:09
충북 청주시와 LG화학 등 관계자들이 22일 청주시청에서 열린 ‘청주 희망그린발전소 설치·운영 업무협약’ 체결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지자체와 기업, 시민단체 등이 협력해 태양광 발전소 건립 사업에 나선다.

충북 청주시와 LG화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 풀꿈환경재단이 22일 청주시청에서 청주 희망그린 발전소 설치·운영 업무협약을 했다.

청주 희망그린발전소는 400∼450㎾급 태양광발전소다. 올해 말까지 7억원을 투입, 청주시 오동동 북부권환승센터에 조성된다.

환경재단은 태양광 발전소를 가동하면 연간 5000만원의 발전 수익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2039년까지 20년간 총 10억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 5000만원의 발전 수익금으로 기금을 조성,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을 벌인다. 운영 기간은 발전사업 개시일로부터 20년간이다.

시는 발전소 용지 1만3000㎡를 지원하고 LG화학은 사업비를 댄다. 풀꿈환경재단은 발전소 설치와 운영, 발전수익금 관리 및 운용을 주관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발전소 설치와 운영에 대한 자문과 기술을 지원한다.

풀꿈환경재단은 2014년에 설립된 환경 관련 비영리법인이다. 미호강 상생협력프로젝트, 초록학교만들기 협력사업 등의 환경 보전 활동을 펼치면서 청주 국제에코콤플렉스를 수탁 운영하고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미세먼지와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 에너지 전환이 절실하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지원 등 에너지복지사업으로 함께 웃는 청주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수 풀꿈환경재단 이사장은 “이 사업은 에너지전환, 환경보전, 교육복지, 사회협력 확대 등 1석 4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청주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민·관·산 협력사업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환경보전을 위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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