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현역 스타 한조 그린 위 ‘꿈의 대결’

국민일보

전설-현역 스타 한조 그린 위 ‘꿈의 대결’

박세리-톰슨, 박성현-소렌스탐 등 21일부터 양양서

입력 2019-09-12 04:05
설해원 레전드 매치 조직위원회가 11일 발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레전드와 현역 스타의 조편성 결과. 위에서부터 줄리 잉스터와 이민지, 애니카 소렌스탐과 박성현, 박세리와 렉시 톰슨, 로레나 오초아와 아리야 주타누간(사진 왼쪽이 레전드).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박세리와 렉시 톰슨, 애니카 소렌스탐과 박성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레전드와 현역 스타들이 한팀을 이뤄 경쟁하는 꿈의 대결이 국내에서 펼쳐진다.

21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양양 설해원 리조트에서 열리는 ‘설해원·셀리턴 레전드 매치’의 팀 구성이 11일 공개됐다. 레전드 매치는 LPGA 레전드 선수 4명과 현역 스타 4명이 2인 1조로 섞여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열린다.

팀은 골프팬 2000여명의 투표로 결정됐다. 투표 결과 박성현과 소렌스탐 조가 46%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아 한 팀을 꾸리게 됐다. 대회 관계자는 “박성현의 과감한 플레이에 소렌스탐의 정교함이 보태져 이번 대회 매치업 중 가장 이상적인 팀 구성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박세리와 톰슨 조는 27%의 득표를 기록했다. 박세리는 “팀 매칭 결과를 확인하고 나니 선수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긴장감이 생긴다”며 “톰슨과 어떤 플레이를 함께 해나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지 전략도 고민 중”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은 33%의 지지를 받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호흡을 맞춘다. 호주 교포 이민지는 줄리 잉스터(미국)와 함께 대회에 나선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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