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대교, 22일 시민들에게 또 열린다

국민일보

부산 광안대교, 22일 시민들에게 또 열린다

상층부 4.9㎞ 구간 3시간 무료 개방… 전통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

입력 2019-09-11 19:26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상층부 보행길이 지난 7월에 이어 9월에도 개방된다. 부산시는 오는 22일 일요일 오전 7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3시간 동안 광안대교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안대교 상층부 총 4.9㎞구간에서 진행되며, 보행 안전을 위해 광안대교 벡스코 요금소에서 진입해 남천동 메가마트로 진출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당일 오전 6시30분부터 11시까지 광안대교 상층부의 차량통행은 전면 제한된다. 행사 참가자는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 광안대교 벡스코 요금소로만 입장이 가능하다. 차량 이용 시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통행하는 차량이 적은 일요일 오전 시간대로 결정됐다.

‘시민 참여 버스킹존’과 ‘명절 전통놀이 체험’ 등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7월 개방 때 호응도가 높았던 ‘인생샷 포토존’과 ‘광안대교 위 브런치(푸드트럭존)’는 더욱 확대해 ‘보행문화축제’의 장으로 펼친다.

시는 이번 개방을 통해 오는 11월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10월 세계적인 걷기 행사인 ‘2019 아시아 걷기 총회 부산’ 등 올 하반기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의 사전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제로페이 이벤트와 안전속도 5030 정책 등 시민들의 생활 속 ‘생생정보’를 알리기로 했다.

시는 시범개방을 통해 안전과 교통흐름을 평가하고, 공청회 등에서 시민여론을 수렴해 광안대교 정기개방과 전용 보행로 설치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광안대교를 호주의 시드니 ‘하버브리지’나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에 버금가는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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