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어린이가 설계·시공하는 ‘모험놀이터’ 처음 생겨

국민일보

춘천에 어린이가 설계·시공하는 ‘모험놀이터’ 처음 생겨

16일까지 디자인학교 참가자 모집

입력 2019-09-11 19:26
어린이들의 상상력으로 꾸며지는 놀이터가 강원도 춘천에 처음으로 생긴다.

춘천시는 큰골근린공원에 어린이 모험놀이터를 조성키 위한 ‘디자인학교’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 모험놀이터의 설계부터 시공까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했다. 나무와 흙 등 친환경 자연소재를 활용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놀이터를 만들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디자인학교 프로그램은 공원 둘러보기, 공원 생태 관찰, 바깥 놀이, 놀이터 스케치, 공원 놀이터 디자인 구상 등으로 진행된다. 지역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30여명이 1차로 아이들이 상상하는 놀이터를 디자인하면, 주민과 학부모가 이를 토대로 놀이터를 구체적으로 디자인한다. 이후 놀이기획자와 함께 1, 2차 의견을 종합해 최종 디자인을 확정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6일까지 디자인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어린이놀이터 조성에 관심이 있는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 지역 주민,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6일까지 시 녹지공원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어린이 모험놀이터는 총 7억원을 들여 동내면 거두리 큰골근린공원 내에 조성된다.

춘천=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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