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추석 연휴… 국악공연·한옥마을 나들이 등 ‘풍성’

국민일보

문화가 있는 추석 연휴… 국악공연·한옥마을 나들이 등 ‘풍성’

서울시, 10색 문화행사 추천

입력 2019-09-12 04:04
서울시 제공

추석연휴 기간 서울시가 도심 곳곳에서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특별행사와 야외 축제를 마련했다. 가족·연인과 함께 서울광장, 돈의문박물관마을, 남산골한옥마을 등을 찾아 문화예술 행사를 즐길 수 있다.

14일과 15일 서울광장에서는 국악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제1회 서울국악축제 메인행사 ‘국악이 칭칭나네’가 열린다. 무형문화재 안숙선·이춘희 명창부터 유태평양·김준수·정보권 등 젊은 소리꾼, 시민 국악인까지 아우르는 국악 공연부터 국악기와 장단 배우기, 국악기 만들기 체험, 플리마켓 등 국악을 주제로 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12일부터는 도심 속 역사·문화공간 ‘돈의문박물관마을’과 ‘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등 전통문화시설에서 잊혀져가는 우리전통 세시풍속과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로 기획된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12일~15일 한가위 마을대잔치가 펼쳐진다. 사물놀이·전통기악공연 등 공연부터 추석특선영화 상영, 윷놀이·팽이치기·강강술래 등 민속놀이, 달님에게 소원 빌기·전 만들기 등 추석풍속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12일~14일 추석맞이 행사인 ‘추석의 정석’이 열려 전통한옥에서 송편·율란 등 추석음식 만들기부터 양주소놀이굿, 단심줄 놀이, 12가지 전통 전 페스티벌까지 다양한 추석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다. 14일에는 1890년 한양 저잣거리를 재현한 ‘1890 남산골 야시장’이 펼쳐지고 남산국악당에서는 창작탈춤공연 ‘가장무도’가 무대에 오른다.

왕실 문화의 전당 ‘운현궁’에서는 12일~15일 한가위 민속 한마당이 펼쳐진다. 강강술래, 송편·식혜 나눔, 돼지씨름, 부적 찍기, 마패 만들기 등 전통공연, 민속놀이, 전통문화 체험을 유서 깊은 전통 가옥에서 경험할 수 있다.

서울시의 대표 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에서도 14일 추석 특별행사로 ‘한가위 박물관 큰잔치’와 ‘한가위 한마당’이 각각 진행된다. 또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에서는 ‘시민청 추석 놀이마당’, 삼각산시민청에서 ‘추석맞이 민속놀이’가 열려 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시에서 추석연휴 기간 진행하는 문화예술 행사의 일정은 서울문화포털 또는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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