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아침 기온 10도 아래로 ‘뚝’… 쌀쌀한 가을

국민일보

내륙 아침 기온 10도 아래로 ‘뚝’… 쌀쌀한 가을

태풍 ‘하기비스’는 12일 일 관통

입력 2019-10-09 19:03
올가을 들어 첫 한파 특보가 발효된 9일 새벽 강원도 설악산 중청대피소 부근에서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됐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10일 충청 강원 경북 등의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져 계속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10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6~16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9일 예보했다.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던 9일에 비해 아침 기온이 3~4도가량 오르겠지만 내륙 지역은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9도, 대구 10도, 강원도 춘천 9도로 예상된다. 일교차도 10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끼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여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규모가 클 것으로 평가되는 제19호 ‘하기비스’는 11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동쪽 바다를 거쳐 12일 밤 일본 도쿄 주변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곧바로 태평양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한반도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주말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특히 동해안과 남해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황윤태 기자 trul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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