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주미대사 내정자, 2달 만에 아그레망

국민일보

이수혁 주미대사 내정자, 2달 만에 아그레망

정은혜 전 부대변인, 의원직 승계

입력 2019-10-09 23:44

두 달 전 주미대사로 내정된 이수혁(70)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미국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주재국 부임 동의)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미국 측 아그레망이 최근에 나왔다. 이에 이 의원은 조만간 주미대사로 공식 임명돼 부임할 예정이다.

청와대가 지난 8월 9일 이 의원의 주미대사 내정 사실을 발표했지만, 주재국인 미국의 아그레망이 두 달 가까이 나오지 않아 지연 배경을 두고 추측이 무성했다. 특히 우리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종료 결정에 대한 불만으로 미국 정부가 아그레망 절차를 일부러 늦추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많았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통상적인 아그레망 발급 시기와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해 왔다.

이 의원은 1975년 외무고시(9회)에 합격해 주유고슬라비아대사, 외교통상부 차관보, 초대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국가정보원 제1차장 등을 역임한 전문 외교관 출신이다. 비례대표 초선 의원인 이 의원이 대사로 부임하면 정은혜(36)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한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

인기 기사

많이 본 기사

아직 살만한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