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순 목사의 신앙 상담]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 사건 후 지옥에 갔나요

국민일보

[박종순 목사의 신앙 상담]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 사건 후 지옥에 갔나요

죄에 대한 심판은 명확… 반면교사 삼아야

입력 2019-11-1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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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 사건 이후 지옥에 갔는지요.

A : 성경 창세기 3장에서 그 이후의 사건을 밝히고 있습니다. “여자는 임신의 고통과 수고로 해산하고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다.” “아담에게는 땅이 저주를 받고 평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고 땅은 가시와 엉겅퀴를 내고 땀을 흘리고 흙으로 돌아가리라.”

아담과 하와가 각각 저주와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났고, 생명나무 열매를 따 먹지 못하도록 지키셨습니다. 뱀의 유혹은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된다”였습니다. 그러나 눈이 밝아진 후 보게 된 것은 자신들의 벌거벗은 추태였습니다. 이것은 신령한 눈이 밝아지면 하나님을 볼 수 있고 영원한 세계가 보이지만 죄의 눈이 밝아지면 불의의 세계가 보이고 추태가 보인다는 교훈을 줍니다.

대부분의 주경가들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아담과 하와를 위해 가죽옷을 지어 입혀주셨다’(창 3:21)는 구절의 의미는 장차 오실 어린양 예수의 희생(십자가)으로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예표였다”고 주장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구원을 받았는가에 대해선 신학적 입장이 가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구원의 시행도 결정권도 하나님에게만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라도 아무개는 구원받았다, 받지 못했다고 예단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분명한 것은 아담과 하와는 범죄의 결과로 에덴동산에서 쫓겨났고 범죄에 대한 심판을 받았고, 무화과 나뭇잎 치마 대신 가죽옷을 지어서 입혀주셨다는 것입니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명확합니다. 죄의 결과는 심판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사건은 신학적 논쟁을 떠나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 바울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고 했습니다. “죄가 너희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라”(롬 6:12)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요 8:11)는 말씀을 늘 담고 살아야 합니다.

박종순 충신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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