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나무교회됨의 설교] 일꾼

국민일보

[좋은나무교회됨의 설교] 일꾼

누가복음 17장 10절

입력 2019-11-2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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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흑암에 갇힌 상태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유 1:6) 우리 인간은 삶 자체가 흑암이라는 우물에 갇혀서 그 밖을 보지 못합니다. 우리가 일하는 일들은 그 가치와 의미가 흑암 세상에 갇혀 있습니다. 영광과 영원에 대한 소망을 우리 자신이 볼 수 없고 가질 수도 없습니다. 복을 주시는 하나님과 분리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요일 2:2)

범죄로 하나님과 분리된 인간의 삶에 고난이 찾아왔고 고통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존재 자체가 사랑이신 하나님은 우리 사람들에게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끊어진 관계를 회복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우리 인간의 모든 죄를 담당하시며 죄의 대가를 완전하게 치르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내 죄를 용서하시고 나를 구원하시는 분임을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주님께 나갈 수 있는 길을 여신 것입니다. 영광스러운 삶과 영원에 대한 소망을 주시는 그 부르심의 장소가 바로 교회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은 유일하게 예수님 한분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흑암 세상에서 하늘의 삶을 사는 진리가 되셨고, 삶의 지표가 되는 길이 되어주시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교회생활이란 그 진리와 길의 현장에서 사는 삶을 뜻합니다. 그 생활이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의 몸이 되어 하나님과 관련하여 살아가는 유일한 삶입니다.

에덴동산에서는 하나님과의 영광된 삶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육일 동안 일하시고 안식하셨던 그 안식의 삶을 아담과 하와에게 누리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고 안식의 삶은 사라졌습니다.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위하여 오셨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머리가 되셨습니다. 누구든지 교회의 몸이 되어 그리스도와 함께 삶을 사는 사람은 하나님께 나아갈 수가 있습니다. 그 외에 하나님께 갈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요 3:35)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엡 1:22~23)

하나님께서 만물의 통치를 그리스도를 통해 다시 새롭게 하셨습니다.(엡 1:10) 모든 만물은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 있으며 그 통치는 교회를 통하여 이루십니다. 실제로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의 만물통치를 몸 된 성도들의 삶을 통하여 이루시는 것입니다. 그 삶을 사는 것을 일꾼의 삶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세상 경륜을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즉 성도들의 삶을 통하여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일꾼이란 하나님의 뜻을 세상에 펼치는 존재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을 온전하게 이루시는 분은 딱 한분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래서 천하의 일꾼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분입니다.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골 1:24~25)

성도가 일꾼이 된다는 것은 교회의 머리이신 주 예수님의 사역에 편승(便乘)하는 것입니다. 천하의 모든 일은 교회가 일하는 것입니다. 일꾼의 본질입니다. 성도는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의 몸이 되어서 그분이 주시는 일꾼의 기회를 가지는 것입니다. 교회의 몸이 되는 교회됨은 일꾼이 되는 길이자 예수님의 일꾼이 되는 기회를 갖는 것이며, 천국의 상급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같이 고백해야 합니다. 교회가 되어서 주님의 일꾼으로 불러주신 것을 감사드려야 합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를 무익한 종이라고 고백합니다.(눅 17:10) 교회됨의 큰 복을 일꾼이 되어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이강우 목사(서울 좋은나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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