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김비오 ‘손가락 욕설’ 올 시즌 최고 사건 ‘불명예’

국민일보

KPGA 김비오 ‘손가락 욕설’ 올 시즌 최고 사건 ‘불명예’

美 골프채널 논란 ‘7대 사건’ 선정

입력 2019-12-03 04:04

김비오(29·사진)의 ‘손가락 욕설’ 파문이 올해 전 세계 골프계에서 논란이 된 ‘7대 사건’에 뽑혔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2일(한국시간) 올해 골프계의 주요 논란 7가지를 선정하며 가장 먼저 김비오의 손가락 욕설 파문을 들었다.

김비오는 9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경기 중 카메라 소리에 티샷 실수를 범하자 갤러리를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KPGA는 김비오에 자격정지 3년에 벌금 1000만원의 중징계를 내렸다가 과하다는 여론이 제기된 후 자격정지 1년에 봉사활동 120시간을 부여했다.

유명 골프 코치 행크 헤이니의 한국 여자골퍼 비하 발언도 논란거리로 꼽혔다.

헤이니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 우승자를 묻는 질문에 “한국인이 우승할 것이다. 이름을 말할 필요가 없다면 ‘이(Lee)씨’라고 하겠다”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

이외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2월 유러피언투어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도중 그린을 5번 내리찍어 실격당한 일, 맷 쿠차(미국)가 우승 후 캐디에게 상금의 10%를 지불하지 않은 사건,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 일부 선수의 ‘슬로 플레이’ 등이 7대 사건에 선정됐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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