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부사장 승진

국민일보

김승연 회장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부사장 승진

경영 전면에 나서 사업 이끌 듯

입력 2019-12-03 04:05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36·사진)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재계에선 이번 인사를 계기로 김 신임 부사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 한화그룹의 화학·에너지·태양광 사업 등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화큐셀은 김 부사장이 태양광 부문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한 지 4년 만에 부사장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내년 1월 1일 출범하는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 합병법인(가칭 한화솔루션)에서 전략부문장을 맡는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뿐만 아니라 석유화학, 첨단소재를 아우를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핵심 직책을 맡아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미국 세인트폴고등학교와 하버드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한화그룹에 입사했다. 2010년 한화그룹 회장실 차장을 거쳐 2015년 1월부터 11월까지 한화큐셀 상무를 역임한 뒤 같은 해 12월 곧바로 전무로 승진했다.

그는 태양광 사업 영업·마케팅 최고책임자(CCO)로 한국을 비롯한 미국, 독일, 일본 등 세계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한화가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화의 태양광 사업은 2010년 이후 한때 철수설이 나돌 정도로 암흑기를 겪었으나 위기를 극복하고 사업을 확장해나갔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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