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열풍, 서울서 어게인

국민일보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 서울서 어게인

퀸·그린데이·미카 등 ‘팝의 전설들’ 상반기 잇단 내한 공연… 벌써 후끈

입력 2020-01-14 04:09
올해 상반기에는 팝의 역사에 선명한 흔적을 남긴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잇달아 한국을 찾는다. 저마다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는 팀들이어서 음악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20년 한국을 찾는 대표적인 해외 뮤지션으로는 영국 밴드 퀸(사진)을 꼽을 수 있다. 퀸은 오는 18, 19일 현대카드 초청으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공연을 연다. 1991년 세상을 떠난 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대신해 마이크를 잡는 인물은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가수인 애덤 램버트다. 그는 퀸 멤버들과 2014년 한국에서 열린 한 록 페스티벌에 출연해 국내 관객과 만난 적이 있다. 2018년 머큐리의 삶과 퀸의 음악 세계를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10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만큼, 퀸의 내한공연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전설적인 밴드 그린데이(사진)도 한국을 찾는다. 3월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여는데, 그린데이의 내한공연은 2010년 이후 10년 만이다. 198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성된 그린데이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펑크록 밴드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인기가 상당해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된 상태다.

사진=뉴시스

그린데이의 공연이 열리기 전인 3월 5일에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영국 팝스타 미카(사진)의 내한공연이 열린다. 2007년 데뷔해 그동안 6차례나 한국을 찾은 미카는 국내 팬들 사이에서 ‘김믹하’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인기가 상당하다. 이 밖에 4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칼리드의 두 번째 내한공연도 예정돼 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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