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단했던 채용 재개… 화상 면접 확대

국민일보

현대차, 중단했던 채용 재개… 화상 면접 확대

입력 2020-03-27 04:07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신입·경력 채용을 재개한다. 화상면접(사진)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현대차는 기존 원서 접수 및 서류전형 단계에서 중단된 채용절차를 포함한 연구·개발(R&D) 부문 신입·경력 등 신규 채용을 오는 30일부터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일반직과 연구직 신입(인턴포함)·경력 채용 면접 등은 화상면접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실기평가와 토론면접, 그룹활동 등 전형과정에 오프라인 참석이 필요한 직무는 코로나19가 진정된 후 면접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려운 국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화상면접을 적극 활용해 신규 채용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근 현대차는 화상면접 전용 공간과 고화질 카메라, 고성능 마이크, 대형 스크린 등 다대일 또는 다대다 면접이 가능한 화상면접 시스템을 완비했다. 지원자는 노트북이나 PC, 스마트폰 등을 통해 다수의 면접관과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면접을 볼 수 있다. 현대차가 화상면접을 확대한 근본적인 이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글로벌 융합형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해외나 지역의 우수인재, 시간 제약이 많은 경력사원은 대면면접 참석이 어렵기 때문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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