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다하지 못한 것 회개합니다

국민일보

사명 다하지 못한 것 회개합니다

코로나19 극복 위한 릴레이 기도

입력 2020-03-3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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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온 세상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재난으로 고통과 혼돈 가운데 있습니다. 주여, 이를 어찌하오리까.

먼저 겸손히 주님의 뜻을 구하며 엎드렸습니다. 이 고난이 어디서부터 왔고 저희에게 이러한 연단을 허락하시는 주님의 뜻을 먼저 깨닫게 해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저희 믿는 자가 세상의 본이 되어 소금과 빛의 삶을 살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마저 가리우는 삶을 살았던 것을 통회하고 자복하옵나니 부디 용서해 주시옵소서.

더구나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이 3500여 선교사를 추방하고 3000여개의 교회를 부수며 성경을 불살랐는데도 이를 무관심하게 지나쳤던 죄악도 용서해 주옵소서.

또 이 땅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급속히 퍼트린 이단·사이비 집단이 사회 곳곳과 교계까지 깊이 침투했는데 이를 막지 못했던 저희의 무관심과 무능력도 용서해 주옵소서.

주님. 회개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특별히 이 땅이 n번방 사건 등 황금만능주의와 쾌락주의에 빠져 점점 사악해지고 타락하고 있는데도 교회들이 불화와 분쟁의 소용돌이에 빠져 사명을 감당치 못했던 것을 용서해 주옵소서.

더 나아가 많은 사람들이 불신앙과 우상숭배에 빠져 지옥 불못을 향해 죽어가고 있는데도 저희만 예수님 믿고 복받고 잘 살면 된다는 극도의 이기주의에 빠져 복음의 빚진 자로서 선교의 헌신과 열정을 쏟지 못한 것도 용서해 주옵소서.

이제라도 이 모든 재난이 저희의 연고인 줄 깨닫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는 세리의 심정으로 저희가 먼저 엎드리길 원합니다.

주여,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고난의 연단 속에서 다시 한번 믿음으로 일어서게 해 주시옵소서.

그리함으로 저희의 온 가정과 교회와 나라와 민족과 열방이 주님 품으로 돌아와 다시 한번 주님과의 처음 사랑을 회복하길 원합니다. 마지막 때의 사명에 충성을 다하며 주님께만 영광 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십자가에서 저희의 모든 죄악과 상처와 질병을 치유해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의식 목사 (치유하는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