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다시 그렇게 해주십시오’ ‘미국의 목사’ 루케이도, 코로나 종식 기도문 발표

국민일보

‘주님, 다시 그렇게 해주십시오’ ‘미국의 목사’ 루케이도, 코로나 종식 기도문 발표

입력 2020-03-31 00:17 수정 2020-03-3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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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인 맥스 루케이도(65·사진) 목사가 전 세계를 휩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기도문을 최근 발표했다.

루케이도 목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에 ‘주님, 다시 그렇게 해주십시오’(Do it again, Lord)란 제목의 기도문을 기고했다. 그는 “모든 게 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 전까지도 엄마들은 자녀의 도시락을 쌌고 경기장은 시끌벅적했습니다. 하지만 순식간에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아버지, 불안합니다. 그래서 당신께 나아갑니다”라며 성경 인물의 사례를 들며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했다. 형들의 계략으로 이집트로 팔려간 요셉, 눈앞의 적을 보며 두려움에 떨던 여호수아, 어린 나이에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다니엘, 부활을 의심하던 예수님의 제자 도마…. 이들의 기도를 듣고 그들 삶을 바꾼 건 하나님이었다. 루케이도 목사는 이들 경험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주님, 다시 그렇게 해주십시오”라고 간청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부활했듯이 우리 역시 질병에서 구원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하나님의 아들이 못 박힌 그날 세상이 흔들렸듯, 질병 하나가 이 세상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당신은 아들이 무덤에 들어간 지 3일 만에 입구를 막은 돌을 치워 가장 어두웠던 금요일을 가장 밝은 일요일로 바꿨습니다. 다시 그렇게 해 주십시오. 우리에게 또 다른 부활절을 주십시오.”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를 위한 간구도 담았다. 그는 “지도자에게 나이와 경력을 뛰어넘는 지혜를 주시고 질병으로 아파하는 자를 긍휼히 여겨주십시오”라고 말했다.

‘미국의 목사’로도 불리는 루케이도는 미국 텍사스주 오크힐스교회 담임이다. 그가 지은 ‘예수님처럼’ ‘너는 특별하단다’ 등의 책은 미국에서만 1500만부 이상 판매됐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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