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4월 3일] 하나님을 멸시하는 사람

국민일보

[가정예배 365-4월 3일] 하나님을 멸시하는 사람

입력 2020-04-0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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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218장(통 36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무엘상 2장 30절

말씀 : 무시 당해서 마음이 상한 적이 있습니까. 우리는 다른 사람이 나를 무시하거나 존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 불쾌감을 느낍니다. 그러면 우리도 그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도 그런 모습이 있습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사람과 하나님을 존중하는 사람이 대조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멸시한 엘리 제사장과 그 아들들, 하나님을 존중히 여긴 사무엘, 그리고 시대를 이어 하나님을 멸시한 사울과 하나님을 존중한 다윗이 대조를 이룹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을 멸시한 엘리 제사장과 그의 아들을 보여줍니다. 엘리 제사장과 그의 자식들(홉니와 비느하스)은 어떻게 하나님을 멸시했을까요. 우선 엘리의 아들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무시했습니다. 그들은 제사의 규례와 법도를 무시했고 자신들의 배만 채우려 했습니다. 성경은 엘리의 아들들이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하는 큰 죄를 지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참 예배의 기초입니다.

둘째, 그들은 윤리적으로 타락한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지 않으니, 거룩해야 할 제사장들이 성적으로 타락했습니다. 셋째, 그들은 하나님을 멸시할 뿐 아니라 아버지의 말도 무시했습니다. 엘리 제사장은 아들들을 타일렀지만 아들들은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엘리 제사장 역시 잘못이 컸습니다. 그는 영적으로 매우 어두웠습니다. 그는 아들들의 잘못을 듣게 됐을 때 단호하게 책망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보다 사람을 두려워했습니다. 단지 사람들이 말하는 소문과 입을 두려워했습니다. 하나님 중심이어야 할 제사장이 사람 중심이 돼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을 멸시한 엘리와 그 아들들을 하나님께서는 경멸하셨습니다. 심판이 임했습니다. 단명하는 가문이 되고 환난을 볼 것이며 한 날에 두 아들이 죽는다는 예언이 나왔습니다. 예언은 실현됐습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법궤를 빼앗겼고 두 아들은 죽고 엘리도 의자 뒤로 넘어져 죽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는 하나님이 경멸하신다는 것입니다. 예배를 소홀히 하고 가볍게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옳게 알 때 참된 예배와 순종이 생깁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에 힘쓰십니까. 코로나19로 예배 환경의 변화 속에서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고 소홀히 여기는 마음과 태도가 있습니까.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하나님 중심 신앙을 가지고 살도록 양육하십니까. 영적 가르침을 주는 부모를 거역하는 것이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임을 알고 어떤 생각을 했습니까.

기도 : 하나님, 주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바르게 알아, 참된 예배와 순종이 있는 자녀의 삶을 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치성 목사(대구영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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