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e스포츠 대회에 ‘통큰 투자’

국민일보

아프리카TV, e스포츠 대회에 ‘통큰 투자’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 진행… 해외 대회 생중계

입력 2020-05-21 19:12
ASL 우승컵을 거머쥔 게이머 김명운. 아프리카TV 제공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가 e스포츠 콘텐츠를 늘려나가고 있다.

아프리카TV는 지난 3월 서울 롯데월드 내에 e스포츠 경기장 ‘아프리카 콜로세움’을 새로 건설하면서 e스포츠 투자를 늘리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새 경기장에서는 64인이 동시 참여하는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대회 진행이 가능하다.

e스포츠 시장의 핵심 지식재산권(IP) 홀더들과도 협업을 늘려나가고 있다. 아프리카TV는 지난 3월 블리자드와도 다년간 e스포츠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오버워치’ ‘하스스톤’ 등 인기 게임의 IP를 보유한 게임사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스타크래프트1 대회인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의 아홉 번째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스타크래프트2를 종목으로 하는 대회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도 요즘 한창 진행 중이다. 이 대회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앞으로도 두 대회의 새로운 시즌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IP 홀더인 라이엇 게임즈와의 동행도 이어나간다. 아프리카TV는 올해 국내 LoL e스포츠 대회뿐 아니라 유럽, 북미, 중국 지역 대회의 한국어 생중계를 시작했다. 라이엇 게임즈의 신작 게임 ‘전략적 팀 전투(TFT)’의 e스포츠 대회도 지난 15일 개최했다.

아프리카TV 방송 자키(BJ),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e스포츠 대회 ‘BJ 멸망전’도 규모를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아프리카TV는 “앞으로 오버워치 등 새로운 종목을 추가, 20여개 종목의 BJ 멸망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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