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반 고흐, 꿈을 그리다

국민일보

[새로 나온 책] 반 고흐, 꿈을 그리다

라영환/피톤치드

입력 2020-05-2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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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는 자신의 작품 ‘별이 빛나는 밤’에 열두 개의 별과, 별이 빛나는 하늘에 맞닿은 교회의 종탑을 그려넣었다. 신학자인 저자는 반 고흐의 작품 속에서 평생 목회자의 꿈을 품었던 그의 영성을 포착한다. 그리고 ‘비운의 천재화가’라는 식상한 수식어에서 벗어나 그림을 통해 소명을 실천한 반 고흐의 삶을 조명한다. 스스로를 농민화가라고 부른 반 고흐는 그림을 통해 가난한 자들을 섬기고 그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평생 성경을 곁에 두고 예술가이자 신앙인으로서 자신의 가치관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책은 고흐의 그림들과 함께 순례자와 같았던 반 고흐의 삶을 따라간다.

양한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