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 분별할 줄 알아야 참일꾼

국민일보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 분별할 줄 알아야 참일꾼

세계복음화 킹덤 비전을 가져라 <5> 킹덤 마인드를 가진 일꾼

입력 2020-05-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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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철 송상철 이현석 목사 등 킴넷 임원들이 2009년 6월 페루 리마 원주민 목회자 세미나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킹덤 마인드를 가진 일꾼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 받는다.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영적 분별력이다.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마태복음 16장 21~23절에는 하나님의 일꾼이 꼭 기억해야 할 내용이 기록돼 있다.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날 것 등에 대한 예고를 하시자, 베드로가 막아서며 입을 열었다. “주여 그리하지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그러자 예수님의 말씀은 베드로에게는 너무나 뜻밖이었다.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베드로는 아마도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일, 즉 하나님의 계획과 선하신 손길을 통해서 이루어져 간다. 십자가 사건을 통한 복음의 능력으로 세워져 간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일에 쓰임 받는 일꾼은 자신이 행하는 일이 하나님의 일인가 사람의 일인가를 먼저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피로 세우신 교회를 통해 당신의 나라를 세워 가신다. 그러므로 모든 교회는 하나님의 일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크고 작은 모든 일이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거룩한 주님의 일이어야 한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 받는 일꾼이라면 킹덤 마인드가 필요하다. 킹덤 마인드를 가진 하나님의 일꾼은 또한 열린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열린 마음으로 당신의 나라를 세워 가신다.

하나님의 마음은 모든 족속에게 열려 있다. 차별하지 않으신다. 품지 못한 사람이나 사회적 계층이나 나라나 민족이 없다.(마 28:19~20)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일에 쓰임 받는 일꾼도 하나님의 마음을 갖고 열려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일꾼이 열린 마음을 가지려면 막힌 담이 없어야 한다. 과거의 어떤 일에 묶이면 안 된다. 편견이나 선입관이나 어떤 상처에 사로잡혀 있어서도 안 된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가 막혀 있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씀하셨다.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 12:14)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 받는 킹덤 마인드를 가진 하나님의 일꾼은 하나님의 마음과 방법으로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 ‘성경을 읽겠다는 이유로 촛불을 도둑질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선한 방법으로 세워져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꾼은 말씀으로 무장해야 한다. 말씀으로 무장한다는 말은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것을 뜻한다.

하나님 말씀은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가장 중요 요소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감당해야 하는 하나님의 일꾼은 먼저 말씀으로 자신을 세워갈 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일꾼인 자신이 세워지지 않고서는 그분의 나라를 세워갈 수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세워져 있지 않고서는 다른 이들을 세울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일꾼은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철저한 훈련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일꾼인 나를 세우고 나를 다스리고 인도할 수 있도록 성경 말씀에 순종하는 자리까지 나아가야 한다.

킹덤 마인드를 가진 사역자에게는 담대함이 필요하다. 담대함은 자신이 지닌 힘이나 재능에서 나오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친히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신다는 분명한 믿음을 통해 담대함과 평안함을 얻는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께서 앞서가시면서 이루어 가신다. 따라서 그분과 동행하는 하나님의 일꾼은 조금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모든 악한 세력보다 더 크신 분이다. 모든 일을 선하시고 전능하신 손길로 다 이루어 가신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의 승리가 우리의 승리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미 승리한 자로 일하고 있다. 그래서 항상 담대함을 갖고 일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일꾼에게 성령님을 보내 주신다.(행 1:8) 성령님은 우리 안에 거하시며 우리를 승리의 자리로 인도해 가신다. 그러므로 성령님과 함께 하는 하나님의 일꾼에게 두려움이란 있을 수 없다.

이런 이유로 킹덤 마인드를 가진 하나님 나라의 일꾼에겐 항상 감사와 기쁨과 평안이 넘쳐 난다. 킹덤 마인드를 지닌 하나님의 일꾼인 여러분에게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마음과 지혜와 능력을 주실 것이다.

이성철 목사
약력=연세대 신학과,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남감리대 목회학 석사, 한인연합감리교회 총회장 역임, 현재 미국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킴넷 공동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