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지 피해자 회복 지원 ‘청춘회복청춘반환지원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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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지 피해자 회복 지원 ‘청춘회복청춘반환지원센터’ 문 열어

기독교·시민단체·의료계 연합 청청센터 대구지부 본격 활동

입력 2020-07-0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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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철 청청센터 대구지부 대표가 지난 25일 대구 남구 위드교회에서 열린 대구지부 창립식에서 창립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청청센터 대구지부 제공

이단·사이비 피해자의 회복을 돕는 청춘회복청춘반환지원센터(청청센터·대표 박향미 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대구에 문을 열었다. 청청센터 대구지부는 지난 25일 대구 남구 위드교회에서 창립식 겸 워크숍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청청센터 대구지부는 ‘신천지 피해자와 함께하는 대구 시민들의 모임’(신피모)이 운영한다. 신피모는 공동대표인 정민철 위드교회 목사와 박성익 아울러 대표를 비롯해 기독교계, 시민단체, 의료계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피해자를 돕기 위해 구성한 비영리단체다.

지부는 캠페인분과, 교리분과, 상담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캠페인분과는 최성훈 성서대구 사무국장이 분과장을 맡아 청춘반환소송을 지원하고 신천지 피해 실태를 알린다. 이동헌 대구이단상담소장이 분과장을 맡은 교리분과는 신천지의 교리를 분석하고 잘못된 해석과 오류를 바로잡아 알리는 작업을 한다. 상담분과는 신천지 탈퇴자들이 사회로 돌아와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상담을 지원한다.

정민철 대표는 “대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신천지 신도의 신원이 드러나면서 가정불화 등 사회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한 상태”라며 “종교에 한정된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바라보고 해결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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