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교회·단체 40곳에 ‘코로나19 위로금’

국민일보

명성교회, 교회·단체 40곳에 ‘코로나19 위로금’

설립 40주년 기념음악회 열고 총 3억1500만원 전달

입력 2020-07-0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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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가 5일 열린 ‘설립 40주년 기념 음악회’에 참석한 김종군 에벤에셀교회 목사에게 마이크를 대주고 있다. 명성교회 제공

서울 명성교회(김하나 목사)가 설립 40주년을 맞아 기념예배와 함께 특별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명성교회는 5일 서울 강동구 본 교회에서 ‘설립 40주년 기념음악회’를 열고 최근 화재로 피해를 본 교회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와 단체 등 40곳에 위로금을 전달했다.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는 “지난 시간 우리 교회가 큰 축복을 받은 것은 어려운 시기에 섬김을 행하라는 하나님의 뜻”이라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위기를 겪고 있는 지금 교회의 기둥이라도 뽑아서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로금은 총 3억1500만원이며 이 중 최근 누전으로 예배당이 전소된 여수 낭도교회(고주채 목사)에 7000만원, 화방교회(김인동 목사)에 5000만원, 싸릿골교회(이석범 목사)와 원당소망교회(정여균 목사)에 각각 30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올해 3월 화재 사고를 겪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지역 가정에 위로금 2000만원을 전했다. 이외에 코로나19 사태로 월세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미자립교회와 해외선교사 특수사역기관 등 35개 교회와 단체에 각각 300만원을 지원했다.

명성교회는 지난 40년 동안 학교, 병원, 학원, 교정, 군 등에서 복음을 전해 왔으며 해외선교에도 앞장서 왔다. 특히 선교병원인 에티오피아 MCM병원과 의과대학을 설립해 낙후된 아프리카의 의료 수준을 향상하고 아프리카 복음화의 전초기지 역할까지 감당하고 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