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믿음의 정상에 오르는 성도가 됩시다

국민일보

[오늘의 설교] 믿음의 정상에 오르는 성도가 됩시다

빌립보서 3장 12~14절

입력 2020-08-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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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정현 선수가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 4강에 진출하며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테니스 역사상 아시아권 선수가 4강에 오른 것은 정현 선수가 두 번째입니다. 16강전부턴 발바닥에 물집이 생겨 진통제를 먹어가며 시합을 했다고 합니다. 그는 당시 지친 국민과 젊은 청년들에게 큰 희망과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사도 바울이 믿음의 정상에 오르기 위해 어떻게 살았는가를 살펴보고 우리도 믿음의 정상에 오르기 위해 분발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바울은 ‘복음을 증거 하는’ 분명한 목표가 있었습니다.(행 20:22~24, 빌 3:7~9, 빌 1:20) 바울이 이런 결심을 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컸기 때문입니다.(고전 15:9~10) 우리도 믿음의 정상에 서기 위해서는 믿음의 정상에 섰던 신앙 선배들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목표가 없는 사람은 뒷동산은 오를 수는 있어도 높은 산은 오를 수 없습니다. 믿음의 정상에 오르기 위해 바울과 같은 믿음의 사람을 목표로 삼고 달려나가야 합니다.

우린 푯대 즉,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향해 계속해서 나아가야 합니다.(빌 3:12~14) 목표를 향해 달려갈 땐 환난, 안일, 육신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등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은 이를 극복하고 나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바울도 푯대를 향해 달려갈 때 광야와 강도의 위험 등 수많은 장애물을 만났습니다.(고후 11:24~27) 하지만 그는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나갔기 때문에 죽음을 앞에 두고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 4:7~8)

이 말은 목표 지점을 향해 달려나가 정상에 선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고백입니다. 정상에 오른 사람은 과거 지향적이거나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믿음의 정상에 이르기 위해서는 인내하며 푯대를 향해 달려 나아가는 ‘영적 지구력’이 있어야 합니다. 인내 없이, 피나는 노력 없이는 정상에 오를 수 없습니다.(히 12:2, 약 5:10~11, 히 10:36)

마라톤 선수들은 코스를 지나갈 때마다 여러 번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평소 운동으로 지구력을 키워 포기하고픈 생각을 극복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믿음의 정상에 서기 위해서는 영적 지구력을 길러야 합니다. 이는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실패와 좌절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경험하면서 목표를 향해 나아가다 보면 실패할 수 있고, 주저앉고 싶을 때도 있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을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실패를 끝이라 생각하지 말고 실패를 교훈 삼아 정상을 향해 나아가는 발판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과거는 다 잊어버리고 지금부터 푯대를 향해 달려 나아가야 합니다. 숱한 장벽들 앞에서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며 믿음으로 헤쳐 나가는 성도들이 됩시다. 현대판 사도 바울인 나 때문에, 우리 때문에 교회에 신앙의 열풍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오성재 목사(성은숲속교회)

◇성은숲속교회는 경기도 고양시 도심 속 숲속에 영혼과 육체의 피로를 맑게 씻어줄 아름다운 전경을 가진 교회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담아 마음껏 교제를 나눌 수 있는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교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