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예수님이 복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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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설교] 예수님이 복음입니다

마태복음 1장 1~21절

입력 2020-09-0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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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은 하나님께서 죄를 짓고 죽어가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세 가지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첫째 구원자(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다는 것, 둘째 계속해서 죄를 짓는 인간에게도 성령 하나님을 보내주신다는 약속, 셋째 인간의 죄로 인해 파괴된 하나님 나라의 회복과 완성에 대한 약속입니다.

우리는 먼저 구원 약속을 성취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이 복음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짓고 부끄러움과 두려움 속에 숨어 있는 아담에게 메시아를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신 후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는 네 씨(자손)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에게는 그의 자손(후손)으로 영원한 왕권을 가지고 오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복음서가 시작되는 마태복음 1장 1절을 보면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이것은 창세기와 역대상 족보의 결론이며, 모든 시와 선지자의 예언에 나타난 그리스도에 대한 약속의 성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구약에 약속된 모든 구원 약속을 성취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그 약속을 따라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습니다.

두 번째로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이 복음입니다. 물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이 스스로 살아나올 수 없듯이, 죄를 짓고 죽어가는 모든 인간은 스스로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예수’라는 이름의 의미는 구원자입니다. 예수님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습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 없고 병든 사실을 깨닫게 될 때 의사를 찾듯이,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예수님을 믿는 것밖에 구원 얻을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달을 때 하나님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선 믿고 고백하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세 번째로 섬기기 위해 오신 예수님이 복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사람에게 복의 명령을 주셨습니다.(창 1:28) 그런데 죄에 빠진 인간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은 복이 아니라 짐이 됐고, 땅을 경작하여 자신의 필요를 채우라는 명령은 자연을 파괴하면서까지 물질을 탐하는 탐욕으로 변질됐습니다. 모든 생물을 보살피고 섬기며 다스리라는 명령은 하나님의 형상을 담고 있는 사람까지 짓밟는 이기심으로 타락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주와 선생이 되어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섬김의 본을 보이셨고, 심지어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 제물로 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저와 여러분을 위해 이루어진 일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우리 모두에게 구원의 소식, 복된 소식, 곧 복음입니다. 복음으로 번역된 그리스어 ‘유앙겔리온’은 ‘복된 소식’이라는 뜻과 함께 ‘신적 통치자의 탄생’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죄인을 구원하신다는 약속을 따라 오셨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땅을 사랑의 섬김으로 통치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모든 사람은 하늘의 뜻을 이룰 신적 통치자(유앙겔리온, 복음)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에 사랑의 섬김을 통해 예수님의 구원을 알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복음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김상진 제천 대덕교회 목사

◇충북 제천시 박달재 아래에 위치한 대덕교회는 세상으로부터 부름 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보냄을 받은 세상 속에서 바른 신앙과 삶을 통해 성령 충만한 사랑의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대덕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기를 소망하는 사랑 가득한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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