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위장 잠입 신천지 신도 45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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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C “위장 잠입 신천지 신도 45명 확인”

조직 와해 시도 강력 규탄… 법적 조치 경고

입력 2020-09-0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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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선교회(CCC·대표 박성민 목사)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교주 이만희)의 CCC 내부 위장 잠입과 조직 와해 시도를 강력히 규탄했다.

CCC는 최근 발표한 ‘신천지 집단 전 대학부장 박수진 탈퇴 기자회견에 관한 입장문’에서 “신천지 집단이 CCC를 와해시키려는 목적으로 신도 투입 및 정복 지시를 내린 사실을 확인하고 놀라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비상식적이고 악의적인 만행을 지시한 이만희 교주와 그것을 시도한 신천지 집단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CCC는 어떤 형태의 침투도 묵인하지 않을 것이며 CCC 내 신천지 집단 소속 신도들이 발각될 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8년간 신천지 집단에 있으면서 12지파 전국 대학부장을 지낸 박수진씨는 지난달 26일 신천지 탈퇴 기자회견를 갖고 “2019년 6월 CCC가 한기총 탈퇴를 선언하자 이만희 교주가 직접 CCC 정복 지시를 내렸다”면서 “총회 전도부장을 중심으로 조직적 침투 활동이 진행됐고 대학생 신도 42명이 투입돼 활동했다”고 주장했다.

CCC는 곧바로 내부 조사에 들어갔다. CCC는 “조사 결과 각 대학 CCC에 위장 잠입한 신천지 집단 소속 신도는 모두 45명으로 밝혀졌다”면서 “일부는 초기에 발각돼 퇴출당했고 대부분은 지난 2월 신천지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연락이 끊기는 등 자취를 감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단·사이비 집단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교육을 통해 신천지 집단의 위장 잠입 활동을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보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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