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 영생 = 종교 사기’ 역설적이게도 노쇠한 이만희가 증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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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 영생 = 종교 사기’ 역설적이게도 노쇠한 이만희가 증명할 것

이것이 신천지의 급소다 <40·끝>

입력 2020-09-0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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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회원들이 지난 3일 수원지방법원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2000억원 비자금 조성 및 횡령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국민일보DB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의 교리를 박살 내는 핵심 급소는 교주 이만희의 사망이다. 이만희가 사망하면 그동안 이만희가 가르쳐온 모든 신천지의 실상 교리가 다 거짓이며 사기였음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신천지의 핵심교리는 육체 영생이다. 육체 영생은 소위 이긴자인 이만희가 받아서 신도들에게 주는 것이라고 한다. 이만희는 니골라당을 이긴자로서 영생을 받았다고 한다.

“니골라당과 싸워서 이기면 생명의 면류관을 주시고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게 해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생명의 면류관과 둘째 사망은 무엇인가. ‘생명의 면류관’은 ‘영생’을 의미하며 ‘둘째 사망’은 육신이 죽은 후 그 영혼이 받게 될 ‘지옥 형벌’을 말한다. 예수님의 약속대로 니골라 당과 싸워 이기는 자는 영생을 상속받고 지옥 형벌을 면하게 된다.”(이만희의 ‘요한계시록 실상’)

교주 이만희가 영생을 받고 지옥의 형벌을 면했다는 말이다. 그래서 신천지에선 영생을 얻으려면 영생을 소유한 이만희에게 와서 말씀을 받아야 한다고 가르친다. “이상과 같이 이긴 자가 천국과 영생의 양식을 받을진대 그에게 배우지 않으면 천국과 영생을 얻을 수 없다.”(이만희의 ‘요한계시록 실상’)

그래서 신천지 신도들은 ‘영생을 받은 이긴자 이만희 총회장에게 말씀을 배웠기 때문에 자신들도 영생을 얻는다’고 믿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논리가 성립한다.

‘이만희가 죽는다면 이만희는 영생을 받은 이긴 자가 아니다. 영생을 얻었다고 믿고 있는 신천지 집단의 신도들은 영생 사기를 당한 것이다.’ 이만희가 반드시 죽는다는 것은 다음과 같이 증명할 수 있다.

첫째, 이만희가 늙어가는 것은 언젠가 그가 죽는다는 것을 뜻한다. 이만희가 1984년 3월 14일부터 영생을 한다고 주장한 것이 신천지 집단의 실상 교리이다. 84년쯤의 이만희 사진과 최근의 사진을 비교해보라. 이만희가 많이 늙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영생을 한다는 이만희가 늙어간다는 것은 영생을 받았다는 주장이 거짓말이라는 증거다. 그뿐만 아니라 늙는다는 것은 반드시 죽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이만희의 노쇠한 상태를 볼 때 그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이만희는 얼마 후에 사망할 것이다. 그의 육체 영생 교리가 사기였음이 만천하에 드러날 것이다. 따라서 이만희를 이긴자로 믿고 자신도 영생할 것을 믿는 그의 신도들도 거짓말에 속아 인생을 허비했다고 땅을 치는 날이 올 것이다.

둘째, 84년 이후 이만희를 믿은 신도 중에 죽은 자들이 많다. 영생을 받은 이긴자는 교주 이만희이며 이만희를 믿고 따르는 신도들은 ‘이긴자들’이 돼 함께 영생한다는 것이 신천지 집단의 교리다.

“순교한 영혼들과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긴 자들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니 둘째 사망이 저희를 해하지 못한다고 한다.”(이만희의 ‘요한계시록 실상’)

‘이긴자들’ 이라고 하는 신천지 신도들이 첫째 부활을 하는 것은 84년 3월 14일까지이며 그 후에는 천년왕국 기간이라고 한다. ‘이긴자들’은 천년왕국 기간에 영생하면서 왕 노릇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첫째 부활이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증거를 인하여 목 베임을 당한 영혼들과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 하는 것’을 말한다.”(이만희의 ‘요한계시록 실상’)

그렇다면 이만희를 믿는 신천지 신도도 천년왕국이 시작된 84년 3월 14일부터는 죽는 일이 없어야 한다. 그러나 84년 이후에 신천지 신도 중 사망자가 수없이 나왔다. 이만희에게 온갖 충성을 했던 바돌로매지파장 S씨도 죽었고, 신천지의 7교육장이었던 U씨도 죽었다. 이만희를 따르던 신천지 강사도 죽었고 젊음을 불태워 충성 봉사하던 청년 L씨도 과로사로 죽었다.

이는 이만희의 육체 영생 교리가 사기임을 보여준다. 이제 교주 이만희가 죽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 이만희가 죽으면 신도들은 신천지 지도부의 어떤 변명도 듣지 말고 빨리 탈출해야 한다.

셋째, 질병을 이기지 못하는 자가 어떻게 사망을 이기겠는가. 이긴자는 영생을 받았기 때문에 둘째 사망인 죽음을 이긴다는 것이 신천지 교리다. 이긴자인 이만희와 이긴자들인 신천지 신도들이 영생을 받았다면 슬픔과 눈물, 아픔이 있어서는 안 된다.

영생을 얻은 자에게 어떻게 질병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하지만 이만희는 질병으로 수차례 병원에 입원했고 수술까지 한 사실이 있다. 이만희가 병원의 치료를 받았다는 것은 영생을 얻지 못했다는 증거다. 그리고 ‘이긴자들’ 이라고 하는 신천지 신도들도 영생을 얻었다고 하는데 영생을 얻었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없다. 영생 얻은 자에게 어떻게 전염병이 감염될 수 있겠는가.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이기지 못한다면 영생을 얻지 못했다는 말이다. 신천지가 질병을 이기지 못하는 게 사실이라면 당연히 이만희나 그 신도들은 반드시 죽을 것이다.

신천지의 육체영생 교리는 종교사기가 100% 확실하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신천지 신도들은 하루빨리 깨닫고 사이비 종교집단에서 노예생활을 청산해야 한다. 그리고 정상적인 시민의 삶을 누려야 할 것이다.

진용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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