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가 예배되게’ 이끄는 믿음의 결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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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가 예배되게’ 이끄는 믿음의 결정체

공기 살균기 ‘룩스비바’

입력 2020-09-22 18:13 수정 2020-09-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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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KAIST) 조영돈 박사와 김준성 목사(과학원교회)가 ‘예배가 예배되게’라는 사명으로 교회 실내 공기 살균기 ‘룩스비바’를 개발해 교회 보급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 공기 살균기 ‘룩스비바’는 최첨단 광양자 살균기술(UVC)과 김준성 목사의 신앙이 더해져 교회에 보급하며 각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다. 광화문 집회를 중심으로 교회, 다단계업체, 콜센타 등 2차, 3차 유행이 발생했다. 깜깜이 환자 즉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전국에서 매일 꾸준히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는 이제 소멸되지 않고 생활 속에서 감기나 독감 같이 공존하는 전염병으로 남을 것이라는 전문가의 견해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감기나 독감과 다른 것은 앓고 난 후 후유증이 심각하다는데 있다.

이번 코로나 재 확산 지역이 서울과 수도권이기 때문에 더욱 걱정스러워진다. 그래도 코로나19 감염이 두려워 모든 활동을 멈출 수 없음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교회의 예배 금지 등으로 대한민국 기독교 역사상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되었다.

김준성 목사와 조영돈 박사는 “‘예배를 예배되게’라는 사명으로 예배 중에 코로나19에 전염되지 않을 방법을 고민하던 중 인체에 무해하면서 또 유익할 수 있는 광양자 공기살균기(UVC) ‘룩스비바’를 개발 했다.”고 말한다.

개발 방향과 성능은 일반적인 중소교회 면적 100㎡(약 30평)의 공기를 완벽하게 살균하며, 가격은 기존 제품의 절반가격, 예배에 지장 없는 크기와 소음, 누구라도 쉽게 운용 조작 가능한 휴먼인터페이스, 소모품 교체 및 관리비용, 세련된 디자인 등을 고려했다.

김준성 목사는 “룩스비바는 교회예배실, 아파트, 학교, 학원, 사무실 등의 공기살균으로 바이러스 예방에 효과적이며, 병원 및 감염지역 등 부유 세균이 발생하는 작업장에서 호흡기 감염성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지하창고 같이 햇볕이 들지 않거나 환기가 어려운 공간에 효과적이며, 식당 카페 등 공기로 인한 식품 요염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광양자 공기살균기‘룩스비바’를 개발한 김준성 목사(왼쪽)와 조영돈 박사.

교회 공간 방역에 제격

조영돈 박사는 “프리리엄 공기살균기 ‘룩스비바’는 광양자(UVC) 254nm 파장의 광선이 바이러스, 세균, 박테리아, 곰팡이 등을 박멸하는 살균능력을 응용한 제품이다. UVC파장의 범위는 100~280nm로 UVC의 살균능력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으며, 254nm파장일 때 살균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 뉴욕 컬럼비아대학교 의료센터 연구진이 저명한 과학 학술지 네이처에 실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22nm의 단파장 UVC가 공기 중의 독감바이러스를 억제해 사멸에 이르게 하는 걸로 발표했다. 보고서에서 ‘아주 적은 양의 원거리 UVC를 쬐어 공기 중에 운반되는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비활성화 했다’면서 ‘원거리 UVC는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는 일 없이 공기 중 바이러스 감염의 감소를 위한 강력하고도 저렴한 접근방식이 될 것이다’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런 기술로 만들어진 프리리엄 공기살균기 ‘룩스비바’는 코로나19 시대 교회예배실, 아파트, 학교, 학원, 사무실 등 한정된 공간의 공기 살균에 최적의 제품이다. 또한 병원 및 감염지역 등 부유 세균이 발생하는 작업장, 지하 창고 같이 햇볕이 들지 않거나 환기가 어려운 공간 등에서도 강력한 살균성능을 나타낼 것이다.

개발자인 조영돈 박사는 KAIST 기계공학과(박사)를 수석 졸업하고 국방연구소의 유도무기 전문가로 근무하다가 정밀계측장비를 개발 제조하는 회사를 설립한 후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에 공급하며 호평을 받았다. 그러던 중 소명을 받고 아프리카 탄자니아 공과대학교 공과대학 교수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업의 일환인 카메룬 응급병원 의료장비 관리자로 파견 받아 선교사로 5년 동안 활동했다. 카메룬 의료장비 관리자로 있을 당시 50여명 모이던 교회에 700여명의 아이들이 모이게 한 전설적인 선교사였다.

수술실용 의료기를 대중화

귀국 후 제3세계에 보급할 의료장비를 국산화하기 위해 정부의 연구개발자금을 받아 연구했다. 이때 김준성 목사와 함께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되는 것을 보며 교회에 닥칠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료장비에 적용된 기술을 응용하여 ‘룩스비바’ 공기살균기를 개발하게 된 것이다.

조영돈 박사는 “본래 이 기술은 병원의 수술실이나 중환자실에서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의료기기인데, 교회와 같이 인원이 많은 공간에서 공기살균 조건을 충족시키는 장비가 드물고, 또 있다 하더라도 교회가 사용하기에 너무 고가장비 뿐이었다. 이에 기계공학뿐만 아니라 전기, 전자, 응용과학 분야 종합적인 기술로 동급용량과 기능을 유지하고 현저하게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해 개발했다.”고 설명한다.

“생명의 빛에 도구 연결”

조 박사는 “코로나19라는 고난은 하나님께서 주신 빛, 즉 UVC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하나님께서 창조한 생명의 빛이 예배를 가로막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강력하게 살균하는 기능이 있음이 놀라운 일입니다. 저는 단지 이 빛에 반사판을 사용해 살균력을 극대화 시키는 설계와 관리비용이 들어가지 않는 방법만 접목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준성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에게 극복할 만큼의 고난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확인하시는 분입니다.”라며 “공기살균기 ‘룩스비바’는 교회 예배가 코로나19 확산의 온상처럼 보여지고, ‘예배금지’라는 참담한 현실에서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 제거하며, 교회 예배가 회복되게 하는 놀라운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룩스비바는 소형(약 3평∼5평), 중형(약 10평∼15평), 중·대형(약 30평∼50평)으로 구분되어 판매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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