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9월 24일]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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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9월 24일] 기도하라

입력 2020-09-2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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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내 기도하는 그 시간’ 364장(통 48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22장 39~46절


말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7개월이 지나도록 마스크를 착용하고 삽니다. 외출하다가도 마스크를 깜박 놓고 나오면 이내 집으로 들어와 마스크를 쓰고 나갑니다.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호흡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참고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행복하려면 무엇보다 좋은 습관을 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구동성으로 누구나 하는 이야기이고 사실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천은 쉽지 않습니다. 나쁜 습관은 특별한 노력 없이도 우리 몸이 기억합니다. 반면 좋은 습관은 의도적으로 긴 시간을 반복해야만 습득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도 예수님의 습관이 나옵니다. 바로 기도하는 습관이었습니다.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그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눅 22:39~42)

기도는 하나님과 나누는 대화입니다. 예수님의 습관은 한적한 곳에 가셔서 하나님 아버지와 대화하는 것이었습니다. 기도가 예수님의 일상이자 습관이었습니다. 예수님의 기도 습관이 언제부터 형성됐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중요한 건 예수님 자신이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셨고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치셨으며 기도의 본을 시시때때로 보이셨다는 사실입니다. 극도의 고통을 유발하는 십자가에 달리셔서도 원망하지 않으셨습니다. 불평하거나 주저하지도 않으시고 숨질 때까지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온유하시고 겸손하신 성품과 지혜, 능력의 원천은 고요한 곳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기도했던 습관에서 나온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습관은 천차만별입니다. 좋은 습관이 무엇인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 습관을 들이는지는 결국 자기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문제는 갈망과 노력입니다. 하나님 은총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주님을 닮고 따르기 위한 거룩한 열망을 가지고 거룩한 습관을 지니기 위해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며 나아간다면 반드시 거룩한 습관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전 세계 의료진들은 코로나19가 상당히 길어지리라 예측합니다. 비대면이 일상화되고 있고 사람들과의 접촉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경건 훈련을 통해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복된 기회로 삼는 건 어떨까요. 우리 믿음의 가정에는 오히려 복이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그 복을 누리시기를 소망하며 축복합니다.

기도 : 주님, 좋은 습관을 갖기 위해 노력하게 하옵소서. 기도하는 습관, 성경 읽고 묵상하는 시간을 즐기면서 거룩한 습관을 갖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조태회 목사(돌모딤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