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기쁨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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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설교] 기쁨은 선택입니다

로마서 5장 11절

입력 2020-11-24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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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극한의 상황 속에서 두려워하며 살고 있습니다. 전염병이 속히 지나가기를 고대하며 이를 헤쳐 나갈 방도를 찾기 위해 전 세계가 노력하며 연구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대부분 사람은 고난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지 않습니다. 대신 고난이 우리를 찾아옵니다. 하지만 그 고난을 대하는 태도는 우리의 선택입니다.

“고통은 피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사람이 꼭 불행해질 필요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때론 우리 삶에 고난이 다가오면 필연적으로 불행해질 수밖에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모든 분야에서 변화가 찾아 왔습니다. 세상은 변하고 우리 삶의 방식도 달라지면서 교회 사역들도 변화해야 할 줄 압니다. 그런데 이런 변화의 소용돌이가 지금의 우리에게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수많은 순교자가 살아온 삶의 역사는 지금의 우리를 겸손하게 만듭니다. 초대교회와 로마제국, 이슬람권의 약진, 이성주의가 득세한 근세, 그리고 공산주의의 발흥에서는 수없는 희생과 핍박을 경험하면서도 우리 신앙의 선조들은 죽음으로 복음을 지켜내고 그 복음을 우리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시대를 막론하고 변하지 않는 진리를 붙들고 있는 성도로서, 코로나19가 아무리 거대한 위력을 발휘해도 결코 복음의 능력 위에 있지 않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신자들은 시대의 도전과 신앙의 위험 속에서도 본질에서 변하지 않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에 붙들리고, 오직 주님 손에 이끌려 살아갈 때 기쁨이 넘칠 줄 믿습니다.

위기가 찾아올 때 하나님은 그의 택한 백성을 구별하시고(출 14:19~20), 환난의 때에 환난에서 보호하시며(시 32:7), 재앙의 때엔 재앙이 미치지 못하도록 막아 주십니다.(렘 17:17) 지금처럼 전염병이 유행할 때 극한 전염병에서 건져주시며(렘 14:12), 온 세상이 어두워 캄캄할 때 광명의 빛을 비춰 주시고 소망을 주십니다.(계 22:16)

코로나19 등 어둠의 세력으로 가득할 때일지라도, 지금도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을 믿고 감사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 로마서 5장에서 사도 바울은 우리가 기뻐해야 할 이유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게 됐고, 하나님의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고, 미래의 하나님 영광을 바라게 됐기 때문입니다.(1~2절) 또 우리는 환난이 인내의 열매를 맺고, 인내는 연단 이루며 소망으로 인도한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3~4절) 우리의 소망이 부끄럽지 아니함은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되었기 때문입니다.(5절)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11절)

여러분의 마음을 이런 진리들로 채우십시오. 그러면 어떤 형편에서도 여러분은 기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세요. 쉬지 말고 기도하세요. 범사에 감사하는 우리 성도들이 되시길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상구 호주 시드니예일교회 목사

◇호주 시드니예일교회는 ‘예수님’을 ‘제일’로 섬기며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입니다. 주님과 동행함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나의 변화가 세상에 희망을 주는, 1도 변화의 삶’을 추구하는 하나님과 화목한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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