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년 기념 앨범 낸 보아 “나훈아 무대 보며 깊은 반성”

국민일보

데뷔 20년 기념 앨범 낸 보아 “나훈아 무대 보며 깊은 반성”

‘베터’ 발매… “30주년도 맞고파… 꾸준히 좋은 퍼포먼스 보여줄것”

입력 2020-12-02 04:06
보아가 1일 데뷔 20주년 기념 열 번째 정규 앨범 ‘베터(BETTER)’ 발매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으로 30주년을 맞고 싶어요.”

보아는 1일 데뷔 20주년 기념 열 번째 정규 앨범 ‘베터(BETTER)’ 발매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훈아 선배님 무대 보면서 되게 반성 많이 했다”며 “몸 관리를 잘 해서 꾸준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는 게 저의 임무”라고 밝혔다.

2000년 8월 14세 나이로 데뷔한 보아는 11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 대해 “가장 20주년다운 앨범”이라고 규정했다. 앨범 완성을 위해 1년 반 정도 시간을 들였다. 4곡은 보아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보아는 “요즘 정규 앨범을 많이 하지 않지만 저는 정규 앨범이 좋다”며 “1번 트랙에서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고민하면서 다채로운 음악을 수록하려고 노력했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타이틀곡 ‘베터’는 리듬 앤 블루스(R&B) 댄스 장르 곡이다. 보아의 데뷔곡인 ‘아이디; 피스 비’를 만든 유영진 SM 이사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보아는 “많은 분이 보아 하면 걸크러시를 생각하시는데, 2020년 버전의 걸크러시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베터 외에 자작곡과 발라드 곡도 추천했다. 그는 “자작곡은 제가 써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들어줬으면 한다”며 “요 몇 년 간 앨범에 발라드가 많이 없었는데 발라드도 넣어봤다”고 했다.

이날 보아는 자신의 곡 중 베스트 3로 ‘넘버원’ ‘온리원’ ‘걸스 온 탑’을 꼽았다. 2002년 넘버원으로 가요대상을 받았을 때를 비롯해 13년 만의 한국 콘서트,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콘서트를 기억에 남는 무대로 떠올리기도 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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