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주를 만난 사람들] 부비동염으로 보낸 고통의 나날, 예수님 영접하고 건강·행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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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주를 만난 사람들] 부비동염으로 보낸 고통의 나날, 예수님 영접하고 건강·행복 시작

춘천 한마음교회 간증 스토리

입력 2021-01-11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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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난으로 빚에 시달린 아버지는 두 번이나 교통사고를 당했다. 첫 번째 사고로 다리에 쇠를 박았고, 두 번째는 아주 크게 다쳐 인공 두개골로 성형수술을 받으셨다. 나중에야 알았지만 아버지는 가족들에게 보험금을 남기기 위해 극단적 선택 시도를 하신 것이었다.

이 엄청난 일 이후에도 가난은 여전했고 나는 어려서부터 질병에 시달렸다. 초등학교 때 친구와 싸우다 코피가 터져 이틀 동안 멈추지 않았는데 병원에 가지 않고 방치하다가 코뼈에 염증이 생기며 부비동염이 생겼다. 재수할 때 고통이 너무 심해 잇몸 뼈를 뚫는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증세는 악화돼 28살 때 한국 최고 병원의 유명한 의사에게 두 번째 부비동염 수술을 받았지만 좋아지지 않고 골다공증까지 생겼다. 미국 뉴욕 작은 병원에서 세 번째 수술, 텍사스 오스틴에서 네 번째 수술을 받는 동안 후각마저 거의 잃었다. 인생이 너무 힘드니 나쁜 생각도 들었지만 이를 악물고 일어나 기술고시를 준비해 대기업에 입사했다. 그러다 회사일로 미국에 갔을 때 아내와 한인교회에 나갔다. ‘하나님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을 만큼 힘이 들어요. 하나님 제가 살아야 하는 이유를 꼭 알려주세요.’ 그렇게 눈물의 나날을 보내다가 침례신문에 연재된 칼럼을 통해 예수님의 부활의 말씀을 집중적으로 들었다. ‘부활? 사람이 부활했다면 하나님이 틀림없겠지? 그런데 증거가 어디 있어?’ 의심을 풀기 위해 직접 찾기 시작했다. 아프리카누스에 의한 ‘탈루스’,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의 ‘고대사’ 등에 예수님, 침례 요한, 야고보 등의 기록이 있었지만 역시 믿어지지 않았다. 그러다 ‘성령의 권능으로 부활을 증거하라’는 책에서 옆구리에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못하겠다던 도마와 내가 똑같음을 알게 됐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성준아 내가 부활해 살아있는데 왜 네 생각으로 믿을 수 없다고 하니” 하고 직접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하나님 배고프고 힘들 때 어디 계셨나요. 제 병을 고쳐달라고 울부짖을 때 왜 가만히 계셨나요.” 하염없이 눈물만 나왔다.

어느 날 목사님께서 생각과 느낌의 믿음은 흔들릴 수밖에 없지만 확실하게 믿을 만한 증거는 오직 ‘요나의 표적’밖에 없다고 하시는 순간 부활이 내게 실제가 되는 역사가 일어났다. 내가 수시로 대들고 원망할 때도 나를 살리시기 위해 십자가의 고통을 참으신 예수님의 그 사랑이 부어지니 통곡이 터졌다. “하나님 죄송합니다. 제가 주인 되어 하나님을 원망만 했어요. 부활하셔서 다 이루어 놓으셨는데 제가 믿지 않았어요. 용서해 주세요.”

그렇게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자 내 인생 처음으로 기쁘고 행복한 생활이 시작됐다. 불교집안이었던 아내뿐만 아니라 장인어른과 장모님, 동서와 처제, 그리고 조카들까지 매주 가정예배를 드렸다. 무신론자였던 아버님, 어머님도 예수님을 주인으로 영접했고 미국의 큰누님도 열심히 말씀을 붙잡고 나간다.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음으로 나음을 입었다는 말씀을 믿으며 생활하고 치료하니 어느새 얼굴 안쪽 아주 깊은 곳까지 있던 모든 부비동염이 사라지는 축복을 주셨다. 비록 네 번의 수술로 인한 후유증으로 너무 힘이 들지만 그것에 신경 쓰기보다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았더니 회사에서 277명을 이끄는 리더로 삼아주셨다.

영적으로 혼란하고 암울한 상황이 돼 가고 있는 지금 한 영혼이 돌아오길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며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갈 것이다.

조성준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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