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에 매달 무료로 간판 달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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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교회에 매달 무료로 간판 달아 드려요”

용인 동행하는교회 연말까지 나눔 사역

입력 2021-02-25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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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동행하는교회(김민석 목사)는 오는 12월까지 간판이 없거나 낡아서 교체가 필요한 작은교회 한 곳에 매달 무료로 간판을 달아주는 사역(포스터)을 진행한다.

간판 사역은 성도들이 드린 십일조 헌금으로 진행된다. 교회는 3년 전부터 매년 성도들이 전년도에 드린 십일조의 10%를 이웃을 섬기는 일에 사용해왔다. 올해는 그 대상을 작은 교회로 정했다. 첫 번째 교회는 다음 달 1일까지 신청을 받아 선정한 후 5일 발표한다. 김민석 목사는 “우선 매달 한 곳씩 열 곳을 선정할 계획이지만, 추가 헌금 의사를 밝힌 성도들이 있어 지원 교회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회는 이번 간판 사역을 윤선디자인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윤선디자인은 간판 디자인을 비롯한 교회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해왔으며, 매년 1회 이상 작은 교회에 간판을 선물해 온 기독교 기업이다.

김 목사는 “작은 교회 중에는 비용 부담 때문에 낡은 간판을 계속 쓰거나 달지 않는 곳이 꽤 있다”며 “간판을 예쁘게 달아줌으로써 목회자와 성도들의 마음도 밝히고 전도가 어려운 시대에 조금이나마 교회를 알리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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