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3월 8일] 하나님으로부터 온 꿈과 우리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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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3월 8일] 하나님으로부터 온 꿈과 우리의 지혜

입력 2021-03-08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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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주여 지난 밤 내 꿈에’ 490장(통 54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37장 5절

말씀 : 우리는 요셉의 꿈 이야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해와 달과 열한 별이 요셉에게 절하고, 밭에서 형들의 곡식 단이 요셉의 곡식 단에 절하는 꿈입니다. 이 꿈의 해석은 요셉의 부모와 형제들이 모두 열한 번째 아들인 요셉을 높이고 섬긴다는 것입니다. 창세기를 끝까지 읽어 보면 이 꿈이 현실에서 이뤄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요셉의 꿈은 잡몽이 아니라 영몽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요셉에게 주신 꿈으로 형제들은 요셉을 시기, 질투합니다. 이들 사이에 불화가 생깁니다. 요셉은 꿈을 꾸기 전보다 형들과 관계가 어려워졌습니다. 급기야 형들은 요셉을 살해하고자 합니다.

요셉의 꿈은 하나님이 직접 요셉에게 주신 앞날의 비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신 이 비전이 많은 사람에게 용기가 되고 주변 사람에게 희망을 주기보다, 오히려 많은 사람에게 오만하게 느껴지고 미움을 사는 원인이 되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셨는데, 왜 하나님이 주신 좋은 것이 모두를 어렵게 만듭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셔도 그것을 풀어내는 지혜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겨우 17살이었습니다. 지혜가 많이 부족한 나이였습니다. 그래서 좋은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나쁜 것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좋은 것이 나에게도 좋고, 주변 사람에게도 좋아지려면 지혜가 필요합니다. 요셉은 지혜롭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요셉에게 주신 꿈, 하나님이 요셉에게 주신 비전이 형들을 죄짓게 하고, 가족끼리 서로 아프게 하는 데 사용됩니다. 물론 하나님은 결국 이 모든 것을 통해 선한 뜻을 이루고 모든 것을 아름답게 푸셨습니다. 그러나 좋은 결과가 오기까지 과정을 보면 마음 아프고 안타까운 일이 많습니다.

어떤 분은 요셉이 자기의 꿈을 지혜롭게 풀었다면 그가 노예로 이집트에 팔려 가지도 않았을 테고, 그렇다면 이집트 총리도 되지도 않아서 이스라엘을 기근에서 구해내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대기근으로부터 구원할 방법은 창세기에 나오는 요셉의 방법 말고도 무궁무진합니다. 하나님은 지략과 모략이 풍성한 창조주 하나님입니다.

혹시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받으셨습니까. 그렇다면 축하드립니다. 좋은 것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으셨습니다. 이제는 지혜를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꿈과 비전이 우리 주변의 사람에게 시기와 질투를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희망과 용기가 되도록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축복이 주변 사람에게도 축복으로 와 닿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실 줄 믿습니다.

기도 : 하나님, 우리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꿈과 비전을 주시옵소서. 이것을 주변 사람과 지혜롭게 나눌 때, 그들에게 시기와 질투가 아니라 희망과 격려가 되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박현욱 목사(수원창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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