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무 교수 동양인 최초로 AI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IEEE TPAMI’ 편집장 선정

국민일보

이경무 교수 동양인 최초로 AI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IEEE TPAMI’ 편집장 선정

입력 2021-08-25 04:07

인공지능(AI)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로 꼽히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 패턴분석 및 머신지능(IEEE TPAMI) 저널’ 편집장에 이경무(사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이 학술지가 출판된 1979년 이후 한국인을 포함해 동양인이 편집장이 된 것은 처음이다.

서울대 공과대학은 “IEEE TPAMI의 42년 역사 중 동양인 최초로 이 교수가 편집장으로 선정됐다”며 “한국 공학계열의 새 역사를 쓴 쾌거”라고 24일 밝혔다. IEEE TPAMI는 국제적 수준의 학술지 분류 기준인 SCI와 구글 스칼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로 꼽힌다. 매년 1800편 정도의 논문이 제출되지만 약 20% 수준만 게재될 정도로 편집 및 검증 과정이 까다롭다.

이 교수는 25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인용 횟수가 2만1000회를 넘는 등 AI 분야 석학으로 꼽힌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IEEE TPAMI 부편집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편집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6명의 부편집장과 120명의 편집위원 등 AI 분야의 권위자들과 편집위원회를 이끌 예정이다. 이 교수는 “AI 분야에서 국내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젊은 연구자들이 국제무대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전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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