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에게 평안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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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에게 평안을 주소서

입력 2021-11-18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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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생명을 주시고 새날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학업과 시험에 집중하느라 당연하게 여겼던 낮과 밤, 사계절, 숨 쉬는 것 모두가 주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오늘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하나님, 오늘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입니다. 절대자이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각자 위치에서 노력한 것을 서로 비교해서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우리와 하나님의 절대적인 관계 속에서 바라보시리라 믿습니다. 이날이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왔던 날들 가운데 최고의 날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동안 우리뿐 아니라 가족과 주변의 많은 분이 오늘의 시험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비록 준비했다고는 하지만 속으로는 긴장됩니다. 시험을 보는 오늘 하루 평안한 마음을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한 문제 한 문제 집중하며 최선을 다해 시험에 임할 것입니다. 기억을 선명하게 해주시고 문제를 마주할 때 필요한 정보가 머릿속에서 잘 떠오를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미래까지도 예비하신 하나님께서는 인생 전체를 설계하시고 인도하심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 인생을 올려놓습니다. 사람이 일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신뢰합니다. 오늘의 결과가 어떠하든지 인생 전체를 계획하고 움직이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앞날을 맡깁니다.

하나님, 시험장에서 문제 앞에 홀로 앉아있겠지만 성령 하나님께서는 시험장에서도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습니다.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이 이번뿐 아니라 우리 인생 전체 속에서 이어지기를 소원하고 결단합니다. 오늘이 하나님을 바라보는 새로운 날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김선배 한국침례신학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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