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철 목사의 ‘복음 백신’] 마지막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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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철 목사의 ‘복음 백신’] 마지막 한 수

이사야 9장 6절

입력 2021-12-01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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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영박물관에 수많은 유물과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유독 많은 사람이 몰리는 특별한 미술 작품이 하나 있다. 그것은 ‘마지막 한 수’라는 제목의 그림이다.

그림 내용은 악마와 한 사람이 서양 장기 체스를 두고 있는데, 악마가 다 이긴 듯 의기양양해서 사람을 가소롭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다. 사람은 도저히 헤어날 수 없는 외통수에 걸렸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그러나 그 그림을 잘 보면 승부는 완전히 끝난 게 아니라 마지막 한 수가 아직 남아있다. 마지막 한 수가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할 이유가 없다. 당신에게는 아직도 모든 상황을 역전할 수 있는 마지막 한 수가 남아있다. 그러므로 절망하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 한 수가 무엇인가. 사람의 힘으로는 죽음을 이길 수 없다. 인간 힘으로는 생로병사 인생의 번민과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다. 사람의 힘으로는 죄악을 이길 수 없다. 인간의 힘으로는 세상을 장악한 사단을 이길 수가 없다. 그러기에 사단은 다 이긴 것처럼 의기양양해서 가소롭다는 표정으로 인간들을 조롱하고 있는 거다.

많은 사람은 헤어날 수 없는 궁지에 몰린 것처럼 절망하고 있다. 역사를 보면 고대 바벨탑 시대 때도 사단은 하늘 높이만큼 바벨탑을 세우고 다 이긴 것처럼 의기양양했었다. 그런데 사단은 마지막 한 수를 몰랐다. 하나님이 오셔서 언어를 혼잡하게 하고 탑을 허물어 사람을 온 세계로 흩으실 것을 몰랐다.

신바벨론 시대 때도 마찬가지였다. 사단은 난공불락의 바벨론 제국을 세우고 유다를 멸망시키고 예루살렘 성전에서 약탈해간 성전 기구들로 술을 마시며 승리에 도취해 있었다. 그런데 사단은 마지막 한 수를 몰랐다. 하나님이 바벨론 제국을 무너뜨리고 느브갓네살왕과 베사살왕을 심판하실 것을 전혀 몰랐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이 땅은 온갖 우상이 가득 차 있고 동성애 합법화를 비롯한 죄악의 홍수는 거리마다 범람하고 있다. 나라마다 연합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면서 사단은 이미 승리한 것처럼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다.

그러나 사단은 마지막 한 수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 그 마지막 한 수는 바로 예수께서 이 땅을 심판하러 오실 것이라는 사실이다. 주님이 오시면 세상 바벨론의 큰 성을 무너뜨리시고 교회가 승리하게 하실 것이다. 그 백성을 구원하여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실 거다. 이게 바로 역사에 남은 마지막 신의 한 수인 것이다.

아무리 코로나가 창궐하고 삶의 위기가 올지라도 당신이 바로 신의 한 수로 사용될 주인공이란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사 9:6)

오늘 말씀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가 전능하신 하나님이요, 평강의 왕이요, 기묘자요 신의 한 수이신 모사라고 했다. 예수님이 세상에 주신 가장 강한 능력과 지혜의 한 수는 바로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확실히 믿어 구원받고 승리하기 바란다. 문제가 있다면 왕이신 예수님께 기도를 통해 보고 드리고 예수님이 말씀으로 주신 지혜와 대책과 명령을 믿고 실행해보라. 구원의 복음, 승리의 복음을 세상에 전하기 바란다. 당신에게 결정적인 승리를 가져다줄 마지막 한 수는 이미 준비돼 있다.

◇송상철 애틀랜타 새한교회 목사는 총신대와 합동신학대학원대를 졸업하고 미국 유학길에 올라 리버티대에서 신학석사를, 리폼드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부터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새한교회를 개척했으며, ‘그림 일대일 전도’를 통해 선교지와 미주 한인교계에서 수만명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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